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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10.1%..전분기比 0.5%P↑
경기 위축 속 신축물량 증가 영향
[서울경제] 서울 오피스 공실률 상승세가 지속 되고 있다.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도심권 등에서 신축 공급 물량이 늘어나서다.

1일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에 따르면 올 3·4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10.1%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9.6%)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권역별로 보면 도심권의 공실률이 다소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3·4분기 도심권역 공실률은 10.6%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 분기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종로구 공평동 센트로폴리스 등이 준공돼 공급이 늘어났고, SK 서린사옥 리모델링으로 SK일부 계열사가 그랑서울로 이전하는 등 지역 내 이동이 있었다.

기타 권역에서는 강동구 천호동 이스트센트럴타워의 공실 지속이 이어지면서 전 분기(16.3%)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16.6%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강남권역은 강남N타워, 루첸타워 등 신축 오피스 공급이 있었지만 공유 오피스에서 대규모 임차 등으로 공실률은 전 분기보다 0.5%포인트 줄어든 7.1%로 집계됐다. 여의도권역에서는 사학연금회관 재건축을 앞두고 임차인 유출이 계속되고 있지만, IFC3와 전경련회관(FKI타워)의 임차인 지속 확보로 12.4%에서 10.9%로 공실률이 줄었다.

한편 올 3·4분기 공유 오피스는 위워크(선릉·삼성역)와 패스트파이브(강남·을지로입구역)에서 각각 2개 점이 입주했다. 합산면적은 약 5만 2,600㎡이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내 오픈 예정인 롯데 프리미엄 공유 오피스는 약 7,200㎡로 이를 합산하면 이번 분기 주요 공유 오피스 제공업체의 공급면적은 5만 9,000㎡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오피스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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