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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대우건설이 서울 중림동 소재 종로학원 강북 본원 빌딩 인수를 추진한다.

17일 투자은행 업계와 대우건설 등에 따르면 이 빌딩을 소유한 서울PMC는최근 주간사를 정하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착수했으며, 대우건설이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 협의가 진행 중이다.매각 규모는 500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관련 부서에서 검토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중림동 363번지에 위치한 이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2000년에 준공됐다. 건물 소유주 서울PMC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개인회사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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