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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개발서 공공개발로 전환 추진..10년 만의 결실 
총 사업비 1조원 이상 추정, 사당역 교통혼잡 해소 기대 
지난 2015년 10월 서울시가 발표한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
지난 2015년 10월 서울시가 발표한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

지난 2015년 10월 서울시가 발표한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
지난 2015년 10월 서울시가 발표한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이 10년만에 재개된다. 당초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개발계획 발표 후 민간사업으로 추진돼 왔으나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이 공공개발로 전환해 개발하는 것으로 사업규모가 1조~1조6000억원에 달한다. SH공사는 자금조달과 인허가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조만간 고질적인 사당역 교통혼잡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9월 사당역 개발 계획 나온다
10월 31일 투자은행(IB),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9월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늦어도 연구 용역 종료일인 내년 9월까지 사당역 개발 청사진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개발 방향 수립이 안됐고 시장에 알려지면 부동산 투기 목적 등으로 악용될 수 있어 자세한 사안은 말할 수 없다"며 "용역명 자체를 비공개로 하고 보안을 유지한 상태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확인 결과 현재 N건축사무소가 용역을 받아 사업 계획 수립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009년 구 서울메트로(현 서울교통공사)가 사당역세권 개발 타당성 분석 및 마스터 플랜 계획을 수립하며서 시작됐다. 이후 2015년 사당역세권 주상복합사업 지구단위지정완료, 2016년 7월 세부기준 등이 수립됐으나 민자사업에서 공공사업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다시 지연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운영 적자 해소와 재정확보차원에서 서울교통공사에 출자해 민간사업으로 진행하려다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공사업으로 전환했다"며 "내년 9월 용역 보고서 결과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공공 및 민간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총 사업비 1조원 이상 추정…서울시 야심작 되나
복수의 사당역 개발사업 계획안(제안서)에 따르면 총 사업비는 1조~1조6000억원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한 계획서에 따르면 광역·시외버스 환승센터를 비롯해 쇼핑센터, 유흥주점, 오피스, 오피스텔, 호텔 등 시설이 들어설 수 있다. 이 보고서는 총 사업비를 1조6230억원, 세전이익을 8002억원으로 추산했다. 또 다른 보고서는 사당역 주상복합 신축사업 총 사업비로 1조563억원, 세전이익을 1057억원으로 추산했다. 해당 보고서들은 민간사업을 가정한 것으로 향후 공공개발 계획이 발표되면 사업비는 변경될 수 있다. 사당역 인근 한국전력 변전소 용지(4095㎡) 포함여부에 따라 사업지 면적은 달라질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서울교통공사 주차장 1만7777㎡와 한국전력과 협의를 통해 변전소 등이 포함될 수 있다"며 "현재 기부 채납 이후 용적률을 최대 930%까지 할 수 있어 이 범위에서 건물 면적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시설 확충, 교통혼잡 해소
한편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통 시 지난 2016년 7월 서울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후 지속된 교통정체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사당·의왕·안양·과천과 사당역을 연결하는 사당축은 하루 이용 차량만 약 21만대, 전철 17만명, 버스 승하차 5만명에 달한다. 또 민간사업에서 공공사업으로 전환한 만큼 시민 편의시설과 주거 문제 해결 등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안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연구원 조응래 선임연구원은 "사당역 과천방면 버스정류장 승하차 인원은 3만6400명으로 전국 최대 수준"이라며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과천에서 남태령, 사당역 구간으로 가는 지역의 혼선이 발생했는데 환승센터 개통 시 해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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