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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피스 시장 거래 규모 추이.(제공=세빌스코리아)© News1
국내 오피스 시장 거래 규모 추이.(제공=세빌스코리아)© News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올해 국내 오피스 시장 거래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물산 서초빌딩의 3.3㎡당 매매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프라임 빌딩의 거래가 연달아 이뤄지면서다.

18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인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국내 오피스 총 거래 규모는 8조5907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거래 총액의 97% 수준이다. 4분기 거래액이 더해지면 지난해 전체 거래액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대형 오피스 빌딩 거래가 속속 이뤄지면서 거래 총액이 증가했다. 이를테면 올 하반기 삼성물산의 서초빌딩은 7484억원에 거래됐다. 3.3㎡당 3050만원으로 국내 오피스 거래 사상 최고가다. 이 밖에 강남N타워, 강남P타워, 플래티넘타워 등 거래액 2000억원이 넘는 프라임 빌딩 거래도 다수다. 지난달에는 1조1000억여원 규모의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거래도 마쳤다.

오피스 공실률은 다소 감소했다. 지난 3분기 서울 주요 권역의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은 11.8%를 기록해 2분기보다 1.3%포인트(p) 줄었다.

광화문과 시청 등 도심업무지구(CBD) 오피스 공실률은 주요 건물의 장기 공실이 해소되며 전분기보다 2.2%p 하락한 12.7%로 조사됐다. 강남업무지구(GBD) 공실률은 8.0%로 전분기대비 1.1%p 상승했다. 강남N타워 준공으로 신규 공급이 늘어난 영향이다. 여의도업무지구(YBD)는 15.6%로 2분기보다 2.6%p 낮아졌다.

세빌스코리아는 4분기 강남과 여의도 공실률은 줄고 도심의 경우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세빌스코리아 관계자는 "3분기 준공된 센트로폴리스가 4분기부터 공실률 분석에 반영돼 공실률 상승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강남은 IT기업의 입주, 여의도의 경우 국민은행의 FKI타워 추가 입주 등으로 공실률이 점차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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