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광주시-코레일 이전 협의 중..3월 사업 승인받고 본격 추진
광주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도심 공동화와 KTX 노선 진입 중단으로 쇠퇴하고 있는 광주역을 탈바꿈하기 위한 복합개발사업이 차량기지 이전과 함께 본격화된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광주역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코레일과 차량기지 이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새마을·무궁화호가 운행 중인 역사를 제외한 광주역 내 국·공유지 사용 방안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광주역 부지는 20만㎡가량이며 이 가운데 국·공유지 10만㎡가량은 사용되지 않고 있다.

광주시는 차량기지가 이전하면 그 부지와 사용되지 않는 국·공유지에 역사·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복합시설 조성과 함께 광주역 주변 50만㎡ 부지에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문화산업 경제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도시재생 뉴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사업 계획 타당성을 검토 중이며 검토가 끝나는 대로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역 복합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철도시설(차량기지) 이전용역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3월까지 국토부 승인을 받아 사업 계획과 사업비를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말에는 창업 지원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도시재생 창업은행'도 착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민간사업자 선정, 2021년 인허가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

광주역 복합개발사업은 광주시와 코레일, 민간사업자가 참여해 공동으로 추진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열차가 운행 중인 역사를 제외한 나머지 시설과 부지는 도심재생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며 "차량기지 이전이 본격화되고 국토부 승인이 나오는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김병준 "손혜원, 영부인 친구 위세로 사익 추구"
☞ 교체 불발에 물병 걷어찬 이승우…기성용 반응은?
☞ 박항서의 베트남, 예멘 꺾고 첫 승…16강 변수는?
☞ 이소룡도 울고갈 굴욕?…격투기에 또 박살난 中무술
☞ 80대 남성 숨진 채…대법원 비상계단서 무슨일이
☞ "백혈병 손자 수술비 때문" 인정에 호소 사기 친 60대
☞ '짬밥'은 옛말…군대서 '브런치' 먹는다
☞ 10개월 교육 받는다고 70일 유급휴가...공무원들 '횡재'
☞  '포커페이스' 이재용 부회장이 변했다?
☞ 알츠하이머라던 전두환, 재판 앞서 부인과 골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더보기

    부동산 이슈보기

    베스트토론

    더보기

      부동산 토론 이슈보기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