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시내 주요상권 중 가장 핫했던 곳은 '송리단길'로 나타났다.
14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까지 1년간의 상권별 트렌드 지수와 월평균 누적게시글수 증가율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송리단길은 비교대상 상권들 중 가장 높은 월평균 누적게시글수 증가율을 보였다.
송리단길의 월평균 인스타그램 누적게시글수 증가율(CMGR)은 39.2%로 비교대상 상권 평균인 4.3%에 약10배에 달했다.
송리단길은 송파구에 위치한 석촌호수 부근의 신흥 골목상권으로 조용한 주택가에 개성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속속 들어서며 젊은세대의 인스타 갬성을 사로잡았다.
이어 '을지로', '샤로수길', '익선동' 등도 최근 핫플레이스로 부상하며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인스타그램 게시글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강남역', '가로수길', '이태원', '홍대' 등 기존의 대형 상권(1st Tier)들은 최근의 핫플레이스는 아니지만 꾸준한 방문객을 유지해 인스타그램 게시글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스테디 상권의 면모를 보였다.
'대학로', '종로', '신촌' 등은 과거에 비해 상권 지위가 다소 약해져 타 상권대비 트렌드 지수와 인스타그램 게시글 수의 증가율이 낮았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누적 게시글수가 100만건을 넘어 골목상권들 대비 3~4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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