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프롭테크포럼은 출범한 지 넉 달여 만에 회원사 60개사를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국내 프롭테크 성장과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자 지난해 11월 출범한 비영리 단체다.
출범 당시 회원사는 26개사에 그쳤지만 현재 62개사로 △부동산정보 서비스 △부동산 개발(디벨로퍼) △공간 공유 플랫폼 △부동산 임대관리 서비스 △부동산 가상현실(VR)·사물인터넷(IoT) 등 분야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기술 스타트업이 40개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업체로는 미래인, 엠디엠플러스, 우미건설, 피데스개발, 한양건설 등 국내 굴지의 주택·부동산개발업체뿐 아니라 마스턴투자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제이알투자운용, 하나자산신탁 등 대형 부동산전문 금융사와 KB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 서울대 공유도시랩과 같은 학계도 포함돼있다. 호주, 베트남 등 해외 업체도 가입하겠다는 문의가 잇따른다고 포럼 측은 전했다.
올해 포럼은 밋업(Meet-up) 행사와 프롭테크 컨퍼런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롭테크 강연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학·연구계와의 협력 프로젝트, 유관기관과의 사업 등도 전개할 계획이다.
직방 대표이기도 한 안성우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 회원사로 대거 참여해 포럼의 내실은 물론 대외적 위상도 높아진다”며 “공간과 관련한 기술, 서비스가 있는 기업이라면 누구든 포럼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문을 적극 두드려달라”고 말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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