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부동산 경기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부동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올 1분기 65.22로 전분기보다 2.70포인트 하락했다. 부동산 BSI 전망치는 지난해 2분기 84.75에서 같은 해 3분기 68.61로 크게 하락한 뒤 내림세를 이어오고 있다.
0~200 사이인 지수가 100 아래인 경우 경기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의미다. 감정원은 전국 약 3000여개 부동산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BSI를 조사하고 있다.
부동산 BSI 전망치가 하락하고 있는 것과 달리 부동산 BSI 현황치는 지난해 4분기 73.68로 전분기보다 2.76포인트 올라갔다. 부동산 BSI는 지난해 1분기 87.45에서 같은 해 2분기 70.39로 급락한 뒤 2분기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감정원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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