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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세계 투자자들 서울 오피스 시장 주목"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지난해 서울에서 거래된 3건의 오피스 규모가 전 세계에서 거래된 전체 오피스 물량 중 상위권에 랭크됐다.

4일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는 자사가 매각주관사로 참여한 서울 오피스 거래 중 3건이 아시아태평양 개별 부동산 거래규모 상위 10위안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부동산 리서치 기업 Real Capital Analytics(이하 RCA)가 발표한 '2018 Asia Pacific Capital Trends'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에서 거래된 센트로폴리스가 4위(10억4천만 달러, 1조1221억원), 삼성물산 서초사옥이 7위(6억7천만 달러, 7천484억원), 더케이트윈타워가 9위(6억6천만 달러, 7천132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거래규모 1위는 51억 2천만 달러(약 5조8천200억원)를 기록한 홍콩의 The Center였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은 홍콩과 함께 각각 3건의 거래가 상위 10위에 기록됐고, 도쿄가 2건, 타이페이와 시드니가 각각 1건을 기록했다.

[사진=세빌스코리아는 ]
[사진=세빌스코리아는 ]

상위 10위 안에 기록된 서울 오피스 거래 3건의 매각주관사인 세빌스코리아의 이수정 대표는 "지난해 서울 오피스 시장에 Trophy Asset 매물들이 많아 전세계 투자자들의 주목을 많이 받았다"면서 "한국 투자자들도 적극적으로 투자에 참여해 프라임 오피스 거래가격 평(3.3㎡)당 3천만 원의 벽을 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초 세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8년 4분기 오피스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오피스 총 거래 금액은 역대 최고인 약 11조 6천억 원이었으며, 3천억 원 이상의 대형 오피스 거래는 전년의 6건 대비 두 배 증가한 12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RCA 리포트에서 오피스, 산업용 부동산, 리테일, 호텔 등을 모두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수익성 부동산 거래규모는 1천591억 달러(180조8천807억원)로 조사됐다.

중국은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경제 성장률과 장기화된 미국과의 무역전쟁의 여파로 2014년 이후 가장 적은 거래규모인 313억 달러(35조5천787억원)를 기록했음에도 여전히 아시아 태평양 국가 중 가장 많은 거래규모를 유지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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