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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매매된 전국 아파트 중 기존 최고가를 경신한 아파트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20%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을 시행한 여파로 분석된다. 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에 공개된 전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중 최고 거래가격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상승한 면적이 전체의 36.6%였다. 2018년 상반기 대비 2018년 하반기에 가격이 오른 면적 비율 56.2%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매매 최고 거래가격이 오른 면적 비율은 35.3%로 조사됐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가격이 오른 면적 비율이 88.6%인 것과 비교하면 50%포인트 이상 급감한 것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 역시 최고 거래가격이 오른 면적 비율은 경기 32.6%, 인천 41.2%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1분기(1∼3월) 대비 2분기(4∼6월)의 아파트 매매 최고 거래가가 상승한 면적 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하반기에 아파트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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