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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고강도 규제 여파로 서울 강남 3구 집값이 7개월 만에 동반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수원, 용인 등 다른 지역 집값은 상승세를 보여 풍선효과가 이어졌습니다.

정광윤 기자입니다. 

[앵커]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보다 0.03% 오르면서, 지난해 12·16 대책 이후 5주 연속 상승 폭이 둔화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서초구 집값이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입니다.

강남구가 0.02% 하락했고, 송파구와 서초구도 0.01%씩 떨어졌습니다.

[황규완 / 하나금융연구소 부동산 연구원 : 정부가 시장에서 예상한 것보다 훨씬 고강도의 대책을 내세우면서 수요자들의 심리가 위축된 것이 가격 상승세 둔화 내지는 일부 하락의 원인 인 것으로 보이고요.]

다만 수원, 용인, 수지 등 경기도 일부 단지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풍선효과도 커지고 있습니다.

신분당선 연장 등 교통호재가 있는 수원 권선구가 1.52%, 영통구가 1.02% 각각 올랐고, 용인 수지도 0.65% 올랐습니다.

봄 이사 철을 앞두고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의 경우 오름폭이 소폭 둔화했습니다.

그러나 대치동과 목동 등 학군 수요가 높은 곳은 여전히 '전세품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SBSCNBC 정광윤입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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