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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현대건설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 시세에 육박해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경기 과천 오피스텔 청약에 12만명 넘는 사람이 몰리며 1400대1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 청약은 89실 모집에 12만4426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1398대1로 마감됐다.

이 오피스텔 모두 전용면적 84㎡형이다. 최저 분양가는 15억5000만원이지만 대다수가 16억원대고, 테라스형인 84㎡T는 17억6600만원, 펜트하우스형인 84㎡PA·PB는 22억원으로 책정됐다. 22억원은 인근 신축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최근 실거래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펜트하우스 2개 타입 모두 1000대 1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은 발코니 확장이 안되기 때문에 아파트보다 실내공간이 좁다. 업계에서는 전용 84㎡ 오피스텔이 전용 59㎡ 아파트의 발코니를 확장한 것과 비슷한 것으로 본다. 지난해 분양했던 인근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전용 59㎡ 아파트의 분양가는 5억원이었으니 분양가로 비교하면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이 3배가량 비싼 것이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이 흥행에 성공한 것은 상대적으로 느슨한 규제 때문이란 해석이 나온다. 오피스텔 청약은 아파트와 달리 가점 구분없이 100% 추첨제로 운영되며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를 따지지 않는다. 또한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기에 취득세 중과 대상도 아니다. 최근 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가 강화된데다 100실 미만 오피스텔은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수요, 투자수요 가릴 것 없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선 “정부의 주택에 대한 과도한 규제로 오피스텔에 수요가 쏠리는 비정상적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건설업자들의 배만 불린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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