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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잠실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잠실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2020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서울 자치구별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현황 그래프. <경제만랩 제공>
2020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서울 자치구별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현황 그래프. <경제만랩 제공>

서울 마·용·성·광(마포구·용산구·성동구·광진구) 지역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최근 1년 새 50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서울 25개 자치구 중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000만원을 넘는 곳은 1년 새 3곳에서 7곳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옛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용산구는 작년 11월 4912만8000원에서 올해 같은 달 5772만1000만원으로 17.5%, 성동구는 같은 기간 4455만3000원에서 5290만5000원으로 18.7% 각각 올랐다. 광진구는 같은 기간 4351만1000원에서 5011만3000원으로 15.17%, 마포구는 4222만6000원에서 5032만원으로 19.17% 각각 상승했다. 작년 11월만 하더라도 서울에서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5000만원이 넘는 자치구는 서초구·강남구·송파구 등 3곳에 불과했다.

경제만랩 관계자는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마포구는 강남 3구(서초구·강남구·송파구)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더욱 짙어지면서 강남 3구와의 가격 갭 메우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라며 "내년 신규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서울에서 아파트 3.3㎡당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도봉구로 이 기간 동안 2508만7000원에서 3252만2000원으로 29.6%나 상승했다. 이어 강서구가 3230만2000원에서 4100만6000원으로 26.9%, 노원구가 2930만6000원에서 3718만1000원으로 26.9% 각각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규제 일변도의 정책이 가격 상승이라는 역효과만 낳았다며, 내년 대선 전까지는 매도자우위시장이 이어지면서 현재와 같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블루칩 격인 강남권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옐로칩으로 부를 수 있는 인근 인기 주거지역까지 덩달아 오르는 가격이 오르는 물결효과로 보여지며 이에 따른 주거 양극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종합부동산세, 기준금리 인상, 임대차 3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전월세신고제) 등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강남 3구와 한강을 사이에 둔 마·용·성·광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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