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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2만5000명 거주 예상
12월 시공사 선정 계획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최용준 기자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최용준 기자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부지에 826만㎡(250만평) 규모의 수변도시를 건설한다. 새만금 수변도시는 선유도, 무녀도 등 자연환경과 가깝고 관광레저용지와도 연결돼 향후 주거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을 원자력 2개 규모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메카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7일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차담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새만금 토지용계획도상 2권역 공공매립지에 새만금의 중심생활공간이 될 '스마트 탄소중립 수변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수변도시에는 2만5000명이 거주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5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12월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양 청장은 "새만금개발공사가 시행사 역할을 하는 수변도시는 명품도시로 개발하겠다"며 "공공주택지구 및 민간분양도 들어올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만금기본계획상 새만금의 전체 거주 인구는 27만명인데 나머지 1·2권역에도 주거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새만금에는 총 3GW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중 태양광 2.8GW, 연료전지 0.1GW, 풍령 0.1GW다. 태양광의 경우 원전 2개가 생산하는 전력 규모로 국내에서 가장 큰 태양광 발전단지가 된다. 양 청장은 "새만금 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실현이 가능한 스마트그린산단을 조성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도 올 하반기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은 2030년 새만금의 주요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봤다. 새만금 사업은 10년 단위로 4단계로 구분해 추진 중이며 현재 2단계(2021~2030년)가 진행중이다. 양 청장은 "새만금 철도 2027년, 새만금공항 2028년, 일부 항만은 2025년에 각각 준공된다"며 "2030년이면 새만금의 78%가 완공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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