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400실 규모 관광호텔 들어선다

머니투데이 | 이소은 기자 | 입력2022.04.18 15:52 | 수정2022.04.18 15:52

새만금에 400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새만금개발청은 18일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1단계 사업인 '신시도 호텔' 건축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새만금관광레저가 신시도 휴게시설용지 2만384㎡에 총사업비 507억 원을 투입해 13층, 400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짓는 사업이다. 1단계로 2023년 8월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에 맞춰 200실을 우선 건립하고 2024년 이후에 잔여 객실을 완공할 계획이다.

신시도 호텔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머물 수 있는 넓은 객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투숙객 외에 일반 관광객들도 즐길 수 있는 스파와 상가 등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식당가와 전망대, 쉼터 등도 조성한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신시도 호텔 건립을 통해 새만금이 관광명소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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