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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20년 상가 분양물량 분석해보니
연평균 3만여개..수도권 74.5%·지방 25.5%
수도권은 근린상가, 지방은 단지내상가 많아
지식산업센터가 다수 위치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 전경. [성동구 제공]
지식산업센터가 다수 위치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 전경.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전국에서 새로 분양된 상가 4개 중 3개는 수도권에서 공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구와 업무시설이 밀집한 수도권으로 상가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지방과의 생활편의시설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부동산R114의 상업용 부동산 분석 솔루션 RCS에서 제공하는 상가 분양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17년~2021년) 전국에서 연평균 3만296개의 상가가 분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수도권의 연평균 상가 분양물량은 2만2569개로 전체의 74.5%를 차지했다. 이는 지방(7727개)보다 3배가량 많은 수치다.

2017~2022년 상가 분양물량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근린상가가 5만3418개(35.3%)로 가장 많았다. 주상복합상가가 3만5168개(23.2%)로 뒤를 이었으며 ▷단지내상가 2만7936개(18.4%) ▷오피스상가 1만2799개(8.4%) ▷지식산업센터상가 1만1251개(7.4%) ▷복합쇼핑몰 6648개(4.4%) ▷기타상가 4260개(2.8%) 등이었다. 아파트와 근린 생활권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권역별로 분양상가 유형은 상이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가 많은 수도권에서는 근린상가의 분양 비중이 37.3%로 가장 높았다. 특히 서울 마곡지구를 비롯해 경기 화성·시흥·남양주·평택·하남, 인천 서구·중구 등에서 근린상가 분양이 많았다.

반면 지방은 단지내상가가 전체 3만8637개 중 1만2251개로 31.7%를 차지했다. 부산, 대구, 경남, 충남 등 최근 5년간 아파트 분양이 많았던 지역 위주로 단지내상가 공급 비중이 두드러졌다.

업계는 3기 신도시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주거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근린상가 분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신도시에서 분양하는 근린상가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파트 입주 후 상권이 형성되려면 통상 5년 이상 걸리고 구도심에 비해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아 유동인구를 흡수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주거 배후수요가 얼마나 두터운지, 스타벅스 같은 ‘키 테넌트 점포’가 입점해있는지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본 후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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