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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부동산 레시피 – 중급요리 Ⅳ ‘부동산이 답이다’
정준환
  • 現 JPK REALTY 대표이사
  • 부동산(아파트) 투자 자문
요즘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생식만을 먹거나 혹은 황재다이어트로 고기만을 먹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옛날 사람 생각인지 모르지만 식사의 기본은 밥이라는 생각을 한다. 어린 시절 부모님들이 아무리 맛있는 반찬이 있어도 밥과 같이 먹으라는 말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부동산 투자도 이렇게 재테크에 있어서는 사실 가장 밥같은 투자법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투자법이라는 건데 아무리 황재다이어트, 생식다이어트를 외쳐도 건강을 망치지 않으면서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는 밥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 좀 더 자세히 밥같은 부동산 투자를 왜 재테크 투자의 기본이자 안전 일 순위라고 생각해야 하는지 말해보겠다.

먼저 부동산 시장의 가장 대청점이라고 할 수 있는 주식투자를 통해 부동산 투자의 이유를 살펴보겠다. 주식시장이 잘 안되고 불황이 지속되면 증권회사의 직원이 자살하고 투자자도 자살하는 경우가 많다. 조금만 기다리면 다시 주식시장이 회복된다는 것을 모르지 않을 텐데 말이다. 주식은 ‘공포감’을 이기 힘들다. 잘못하면 상장폐지 되어 휴지조각이 되기 때문인데 이에 비해 부동산은 값이 아무리 떨어져도 자살까지 하지는 않는다. 사놓은 집이 값이 떨어지면 마음은 쓰리지만 ‘가서 내가 살지 뭐’라는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세나 월세를 놓아 직접 거주하지 않아도 된다.

부동산 값이 하락하면 불안해지는 것은 주식과 같지만 목숨을 내놓을 정도는 아니다. 부동산 투자 잘못했다가 자살하거나 부동산 중개업소 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뉴스를 본 적있는가? 사실 듣기 어렵다. 아마도 없을 것이다. 더 잘 살자고 시작하는 투자인데 목숨까지 잃게 만들지는 않는다. 바로 이런 부분이 주식과 달리 부동산이 안전하면서도 첫 번째 재테크인 이유다.

부동산이 재테크의 답인 두 번째 이유는 실체가 있기 때문이다. 투자 상품들을 나열해보면 주식, 부동산은 기본이고 비트코인, P2P같은 비교적 새로운 투자 상품들도 있다. 위험도 높은 쪽으로 더 가보면 FX마진거래(환투기) 같은 것도 있다. 이중 눈에 보이고 손에 잡을 수 있는 것은 부동산이 유일하다. 나머지 것들은 실체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손으로 만질 수 없다는 뜻이다. PC/스마트폰 화면에서 움직일 뿐이다.

물론 투자해서 수익을 얻는데 실체여부가 중요하지는 않다. 과정이야 어떻든 수익만 나면 그만이니까 말이다. 그러나 심리적으로 보면 가치가 하락해도 실체가 계속 있는 한 불안감은 줄일 수 있다. 가격이 가치보다 높게 매겨져서 수익을 볼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반대의 경우 즉 가치에 비해 가격이 낮게 매겨진다해도 투자자가 마음속으로 가지고 있는 가치가 따로 정해져 있다면 기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예를 들어 보겠다. 2018년 1월말, 강남구 대치동의 은마아파트가 19억 원을 기록했다. 당시 이 뉴스를 보며 떠올린 수강생이 한 사람 있는데, 그분은 은마아파트가 한창 오를 때인 2006년 말에 은마아파트를 14억 원에 매입했었다. 2007년 금융위기로 시세가 9억 원까지 하락했을 때에도 ‘그냥 살면 됩니다. 14억 원 이하로는 안 팔아요’ 라고 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그 수강생의 마음속에 은마아파트의 가치는 최소 14억 원이었던 것이다. 시세가 9억 원이 되었을 때에도 그 가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다.

주식의 경우 매출액, 영업이익 등의 각종 수치를 통해 적정한 가치를 매기고자 하지만 결국 값은 투자 심리에 의해 결정된다. 부동산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최소 가치=본인 매입 가격’ 이렇게 되는 것이다. 이 심리가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말이다.

주식, 대표적인 머리싸움이다. 누가 더 똑똑하게 분석을 잘 하는지의 게임이다. 정보력의 싸움이면서 누군가 벌면 누군가는 잃는 제로섬게임이기도 하다. 만약 당신이 주식을 하게 된다면 개인투자자 자격으로 하게 될 텐데 상대해야 하는 것은 기관, 외국인이다. 하루 종일 모니터만 보면서 시세를 확인하고 정보를 분석하는 삼성증권의 담당자나 외국계 투자은행인 J.P 모건의 담당자보다 주식을 더 잘 할 수 있다면 주식을 시작해도 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은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인정하기는 싫지만 기관이나 외국인이 우리보다 분석력, 정보력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그들이 우리보다 더 많이 알고 주식을 더 잘한다.

부동산이 재테크의 기본이라는 말의 끝을 한국인의 밥심으로 마무리 해 보겠다.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흔한 말이 있다. 한국인은 결국 밥심으로 많은 일들을 해낸다는 것인데 말이 오래가고 계속 이어진다는 것은 선입견일 수도 있지만 결국 한국인은 밥심으로 모든 것을 이룬다고 해석해도 좋다고 본다.

부동산 시장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온 나로써 끝으로 다시 한 번 부동산 투자는 어느 투자 못지않게 기본이자 안정적인 투자라고 말하고 싶고 2019년 부디 공부와 기본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부동산 투자에 임해 부동산 시장에 발을 디딘 모든 이들이 모두 좋은 수익을 얻기를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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