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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8.2 부동산대책 '직주근접+숲세권' 효창파크KCC스위첸, 마포 전셋값 흔들다

[재'택'크]전용 59㎡ 7월말 10억대에 실거래, 2년전 분양 대비 2배 껑충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 입력 2018.12.10 04:09 | 수정 2018.12.10 04:09

[편집자주] 다른 동네 집값은 다 오르는데 왜 우리 집만 그대로일까. 집은 편안한 안식처이자 '재테크' 수단이기도 하다. 생활하기 편하고 향후 가치가 상승할 곳에 장만하는게 좋다. 개별 아파트 단지의 특성과 연혁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재택(宅)크'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를 분석해 '똘똘한 한 채' 투자 전략을 도울 것이다.


“규모는 작지만 마포 전셋값 하락의 한 축이죠.”

6호선 효창공원앞역에서 내려 1번출구로 나가면 아파트 단지 하나가 나타난다. ‘효창파크KCC스위첸’이다. 연초 8억원대를 찍었던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이하 마래푸)’ 전용 84㎡의 전셋값을 5억원대로 끌어내린 주인공으로 지목된다.

효창파크KCC스위첸 /사진=송선옥 기자
효창파크KCC스위첸 /사진=송선옥 기자

지난 9월말부터 인근 ‘마포자이3차’와 함께 효창파크KCC스위첸의 입주물량이 쏟아졌고 이는 2014년 10월 입주였던 마래푸의 전세계약 만료와 맞물리며 마포 전세값 하락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효창파크KCC스위첸 84㎡ 전셋값은 현재 5억원대 중반에서 6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효창동 A부동산중개소 관계자는 “9·13 대책 전만 해도 84㎡ 전셋값이 8억원대였으나 현재 6억원대로 내렸다”면서도 “새 아파트인데다 구조가 잘 빠져서 이보다 싸게 내놓으려는 집주인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효창파크KCC스위첸은 지하 3층, 지상 10~18층, 3개동 총 199가구 규모의 소규모 단지다. 용산구의 경리단길 이태원 등이 가까운 데다 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마포구 공덕역도 도보 10분이면 닿아 마포 생활권에 있다.

효창동은 용산구 내 이촌동, 한남동 등에 비해 관심을 덜 받는 지역이었다. 노후주택이 많고 한국 최초의 축구전용 운동장인 효창운동장과 효창공원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2010년 ‘효창파크 푸르지오(307가구)’가 입주했지만 효창동 개발은 요원해 보였다.

그러나 ‘직주근접’ 트렌드가 부상하고 서울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마포구 연남동에서 용산구 효창동을 잇는 경의선숲길이 2016년 5월 개방하면서 재평가됐다.

2016년 5월 효창파크KCC스위첸 분양 당시 전용 3.3㎡당 평균 분양가는 2190만원에 책정됐다. 전용 59㎡가 5억3000만~5억9000만원이고 84㎡가 6억7000만~7억4000만원대였다. 견본주택을 연 주말에만 1만8000여명이 다녀갔다. 역세권, 숲세권으로 주목받은데다 오랫동안 개발이 미뤄졌던 효창동 일대에 신규 아파트가 없었던 것이 인기요인으로 꼽혔다.

아파트 뒤가 바로 금양초등학교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이면서 선린중·고등학교 등이 도보권이라는 점도 학부모들의 마음을 홀렸다. 숙명여자대학교가 가깝고 신흥 사립초등학교로 각광받는 신광초가 근처에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효창파크KCC스위첸 전용 59㎡ 입주권(14층)은 지난 7월말 10억5700만원에 실거래되기도 했다. 2년새 2배가량 오른 셈이다. 마래푸 전용 59㎡가 비슷한 시기 10억~12억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소규모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새 아파트 프리미엄을 톡톡히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근 중개업소들은 여기에 내년 4월 ‘롯데캐슬센터포레(478가구)’까지 입주하면 효창동의 입지가 더 강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효창파크KCC스위첸 인근에서 롯데건설이 짓고 있는 '롯데캐슬 센터포레' 모습 /사진=송선옥 기자
효창파크KCC스위첸 인근에서 롯데건설이 짓고 있는 '롯데캐슬 센터포레' 모습 /사진=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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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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