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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8.2 부동산대책 장관 후보자들도 보유한 강남·서초 아파트..4억원 뛰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달 대선 이후 강남·서초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절반이 상승거래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승거래가 이뤄진 아파트들의 평균 거래 가격은 직전 최고가 대비 4억원 가까이 뛰었다. 강남·서초 지역의 집값 오름세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돼 부동산시장의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대선 이후(3월10일~4월12일) 서울 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대선 이후 서울 강남·서초구 아파트 매매는 총 59건이었다. 이 가운데 최고가를 경신한 아파트 거래는 29건으로 전체의 49.2%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는 총 640건이었다. 이 중 직전 최고가 대비 집값이 오른 거래는 204건으로 31.9%였다. 강남·서초구의 상승거래 비중이 17.3%포인트 높은 셈이다. 이전 매매 내역이 없는 거래가 분석에서 제외됐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강남·서초구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은 전체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을 훌쩍 넘어섰다.

강남·서초구 평균 실거래가는 25억4207만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최고가 평균(21억4786만원) 대비 3억9421만원 오른 가격이다.

한국부동산원의 4월 둘째주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대선 이후 윤석열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에 영향을 받아 11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4월 첫째 주 보합 전환됐다. 강남구(0.04%)와 서초구(0.02%)가 4주 연속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집값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특히 강남구의 상승률은 14주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하향 안정화 추세였던 서울 집값이 재개발·재건축 확대 기대감에 다시 들썩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가 강남·서초지역 부자만을 위한 정책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새로운 정부의 장관 후보자인 추경호(강남구), 박보균(강남구), 김현숙(서초구), 이종호(서초구), 이상민(강남구), 김인철(강남구) 등 6명이 강남·서초구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김회재 의원은 "인수위가 부동산 시장의 불안 가능성을 너무 안일하게 보고 있는 것 아닌가 의문이 든다"며 "한덕수 총리 후보자도 부총리 시절 재건축이 가격을 안정시키기 어렵다고 윤석열 정부의 시각과는 전혀 다른 발언을 한 바 있는데, 책임총리로서 부동산시장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대책을 재건축 규제 완화에 앞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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