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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부동산시장 두산·계룡 '웃고' 한라·KCC건설 '울고'..실적희비

경기하락으로 주택부문 부진 "2019년 SOC 예산증액 주목"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 입력 2018.11.27 03:59 | 수정 2018.11.27 03:59
올 3분기 중견건설사간 실적에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건설 계룡건설 태영건설 등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반면 한라 KCC건설 서희건설 등은 영업이익이 많게는 70% 가까이 줄었다.
 
26일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두산건설의 2018년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82억원에서 125억원으로 51.9% 급증했다. 매출액은 7.1% 감소한 3494억원에 그쳤다. 주요 프로젝트의 완공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판관비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은 늘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1조1260억원에서 1조675억원, 누적 영업이익도 426억원에서 400억원으로 줄었다.
 
태영건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8.0% 증가한 9338억원, 116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이 올 1분기 1219억원, 2분기 123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1000억원대를 연속 시현했다.
 
전주 에코시티 4·5BL이 준공됐음에도 7·12BL과 창원 유니시티 1~4BL 등이 예상보다 빠른 공사진행률을 나타내 매출을 견인했다. 수원 과천 등의 현장분양이 지연됐으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 협의 등으로 2019년 상반기 공급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 계룡건설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8.8% 늘어 353억원을 기록했다.
 
한라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9.4%나 쪼그라들어 140억원에 그쳤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62%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16억원으로 20.59% 줄었다. 한라는 총 6700가구 규모의 배곧신도시 완공으로 주택부문 매출비중이 축소된 것이 실적부진으로 이어졌으나 올해 수주가 늘어 2019년부터 매출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올해말 예상 신규수주가 1조6000억원으로 전년(8181억원)의 2배 수준에 이르기에 2019년부터 매출성장세가 폭발적일 것”이라며 “지난 14일 중국 톈진법인 청산에 따른 243억원의 투자금 회수가 4분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라는 현대해상 천안사옥, 시원특수지 복합시설 등에 이어 삼성전자 평택 주차빌딩 공사, 오뚜기 중앙연구소 공사 등을 신규수주했다.
 
KCC건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27억원, 7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0.5%, 30.2% 감소했다. KCC건설은 미수금 등이 늘었지만 올 수주목표 달성이 유력한 데다 주택공급규칙 개정으로 밀렸던 분양이 재개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희건설 매출액은 2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5.7% 줄어든 229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주환경에너지 경기라이프 한일자산관리앤투자 등 종속기업들이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지만 토목사업 등 주요 사업의 부진이 영업익 감소로 이어졌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내수침체와 부동산경기 냉각, 2019년부터 주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주택 분양원가 공개항목 증가 등은 국내 주택사업에 중점을 두는 중견건설사들에는 부정적인 환경”이라면서도 “최근 경기부양을 위해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이 증액되고 있어 주택보다 토목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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