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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9년 부동산 전망 '대구의 강남' 수성구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 중·남구는 상승

아파트가 밀접해 있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전경. 대구시 제공
아파트가 밀접해 있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하락했지만, 중·남구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8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6% 하락했다.
 
수성구는 알파시티, 경산 중산지구 신규 공급 등의 영향으로 0.07% 하락했다.
 
수성구 지역 아파트 가격은 지난 2월 내림세로 돌아선 뒤 반짝 오른 6월을 제외하면 줄곧 내리막을 걸었다.
 
달성군도 논공·옥포·화원읍 등 대단지 매물 누적으로 0.25% 하락했다.
 
반면, 남구(0.16%)·서구(0.10%)·중구(0.06%)는 정비사업 진행과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대구지역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6% 상승했다. 수성구는 전세매물 누적 등으로 0.04% 하락했다.
 
달서구(0.14%)는 월성동 학군 수요 등으로, 달성군(0.12%)은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 구지면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등으로 지역 부동산 시장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2019년 2분기 부동산업 및 부동산 관련 금융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면 올해 2분기 부동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는 77.30으로 1분기 대비 3.25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3분기 전망도 하락이 예상된다고 한국감정원 측은 전망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가 100미만인 경우 경기 상황에 부정적인 업체가 긍정적인 업체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수성구와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한 중구와 남구, 서구 등 각 구·군마다 정부 규제 여부, 공급 물량에 따라 심한 온도차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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