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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9년 부동산 전망 도심복합사업 본궤도..증산4구역 등 4곳 예정지구 첫 지정

[경향신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예정지구로 지정된 증산4구역. 국토교통부 제공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예정지구로 지정된 증산4구역. 국토교통부 제공


2·4 대책에서 도입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후보지 중 증산4구역 등 4곳이 예정지구로 처음 지정된다. 올해 본지구 지정까지 완료되면 2023년쯤 사전청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27일 국토교통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4 대책)에 따라 선도후보지로 추진 중인 증산4구역, 연신내역, 쌍문역 동측, 방학역 등 4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증산4구역은 28일, 나머지 3곳은 29일 지정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14일간 주민 의견청취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지구 지정 절차를 밟게 된다. 국토부는 4곳 모두 본지구 지정 요건인 ‘주민 3분의 2 동의율’을 확보한 만큼 연내 본지구 지정까지 순탄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속도대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2023년 하반기 쯤에는 사전청약으로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구 지정 이후 분양까지 1년 반 정도 소요돼 주택공급 시차가 민간개발보다 크게 단축된다는 것이 국토부 설명이다. 국토부가 2019년과 지난해 일반적인 정비사업으로 서울에 입주한 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본지구 지정 후 분양까지 걸린 기간은 약 13년이었다.

후보지별 우선공급 추정분양가. 국토교통부 제공
후보지별 우선공급 추정분양가. 국토교통부 제공


예정지구로 지정된 4곳의 사업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대상 주택공급 가격은 전용 59㎡는 4억7000만~4억9000만원, 전용 84㎡는 6억1000만~6억4000만원으로 추정됐다. 세대별 평균 부담금은 8000만~1억3000만원 수준으로 민간 재개발사업보다 약 30% 낮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일반공급 분양가격은 전용 59㎡가 5억~5억8000만원대, 전용 84㎡가 6억4000만~7억6000만원대로 추정됐다.

2·4대책 발표 이후 선정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는 총 56곳, 7만6000가구 규모다. 이 중 주민동의 3분의 2 요건을 달성한 곳은 19곳, 2만6000가구 규모로 집계됐다. 남영우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증산4구역 등 4곳은 연내 본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주민 호응이 높은 다른 후보지에 대해서도 연내 예정지구를 지정하는 등 2·4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희진 기자 h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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