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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12∙16 부동산 대책 서울 집값 잡으려다 '탈서울' 부추겨.. 경기도 아파트값 평균 6억원 넘어섰다

경기 작년 17만6000명 순유입 1위


경기도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대출 규제선인 6억원을 넘어섰다. 집값이 조정돼도 현 정부 출범 초기인 2017년의 3억원대로 돌아가기는 불가능해졌다. 경기도는 수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유입되며 집값이 뛰었다. 2019년부터 서울을 노리던 투기세력과 실수요자들이 경기도로 쏟아져 들어간 게 결정적인 계기다.

30일 KB부동산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현 정부가 출범하던 2017년 5월 경기도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억2249만원이었다. 4년6개월이 지난 올해 11월에는 6억189만원으로 배 이상 치솟았다.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완만했던 연립주택도 같은 기간 1억5691만원에서 1억9822만원으로 올라 2억원대를 눈앞에 뒀다.

경기도는 주택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년 전 거주지 기준으로 지난해 수도권 전입 인구는 97만8000명, 전출 인구는 86만2000명으로 11만6000명 순유입을 기록했다. 순유입 인구가 많은 지역은 경기도(17만6000명)가 1위였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주택 수요가 증가했고 지난해 7월(4억805만원)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원대를 돌파했다.

그러나 최근 집값 상승세는 자연스러운 인구 증가만으로 이뤄진 건 아니다. 경기도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6년 1월(3억1104만원)에 처음으로 3억원대에 진입했다. 이후 집값 상승 속도는 훨씬 빨라졌다. 지난해 6월 이후 매월 1000만~2000만원 올랐다. 4억원을 돌파한 지 1년이 채 못된 지난 4월에 5억1160만원으로 5억원대로 들어섰다. 다시 6억원 선을 넘어서는 데도 7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정부 규제가 ‘탈서울’ 움직임을 부추겨 경기도 집값을 과열시켰다고 진단한다. 2019년 12·16 부동산대책으로 서울 고가주택 규제가 시작되자 그 여파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던 경기도 집값이 크게 상승했다. 이후 수도권 전역으로 규제 대상을 넓힌 6·17 대책은 오히려 ‘패닉바잉’을 불렀고 경기도 집값 상승률은 다시 치솟았다.

이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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