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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11.19 부동산 대책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보합 "매물 늘지만 관망세"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 송파구 한 아파트 상가 내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시세표가 붙어있다. 2022.04.20. xconfind@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 송파구 한 아파트 상가 내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시세표가 붙어있다. 2022.04.20. xconfind@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보합을 유지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시행으로 매물이 늘고 있지만 매수자들이 대체로 관망하는 분위기다. 집값 고점인식과 금리인상 및 대출규제로 매수자의 구매력이 낮아진 상황에서 재건축 및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 호재가 있는 지역만 급매되는 모양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3주(지난 16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보합을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은 대체로 매물이 증가하고 소폭 하락하는 등 약보합세가 지속됐으나, 강남, 서초, 용산구는 20억원 이상 초고가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서울 전체 보합이 유지됐다”고 말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12개구는 하락, 8개구는 보합했다. 나머지 상승한 5개구는 용산, 강남, 서초, 동작, 영등포구다. 강북 14개구는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지역개발 기대감 있는 용산구(0.05%)는 한남동·한강로2가 등 초고가 단지 위주로 상승폭 확대됐으나, 노원(-0.04%), 서대문(-0.03%), 마포구(-0.02%) 등 주요지역은 대체로 매수자 우위시장 지속되며 강북 전체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남 11개구는 전주 대비 0.01% 올랐다. 송파(0.00%), 강동구(0.00%)는 관망세를 보이며 대체로 보합했다. 서초구(0.07%)는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재건축과 반포동 중대형 위주로, 강남구(0.03%)는 도곡·개포동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관악(-0.02%), 강서(-0.01%), 금천구(-0.01%) 등 중저가 지역은 매물이 증가하며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매물은 늘지만 거래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데이터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이날 6만47건으로 양도세 완화 대책이 시행되기 직전인 지난 9일(5만5509건)과 비교해 4538건(8.17%) 늘어났다. 지난 2020년 8월 6일(6만306건) 이후 21개월 만에 다시 6만건을 넘어섰다. 반면 거래량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월간 기준 1000건대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은 전주 대비 0.02% 떨어지며 하락폭을 유지했다. 경기(-0.03%→-0.02%)는 고양 일산동구(0.08%), 성남 분당구(0.04%), 부천시(0.03%) 등은 1기 신도시는 규제완화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으나, 시흥(-0.14%), 의왕시(-0.08%)는 지난해 급등 피로감으로 하락했다. 인천(-0.04%→-0.05%)은 서구(-0.07%)는 검단신도시 위주로, 부평구(-0.04%)는 부개·삼산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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