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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5차 보금자리주택 5차 보금자리는 어떤 곳..분양가 보금자리 중 최고 될 듯

조선비즈 | 박성호 기자 junpark@chosun.com | 입력 2011.05.17 11:42 | 수정 2011.05.17 15:07

5차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된 서울 강일 3·4지구와 고덕지구,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 2·3차 지구보다 입지는 비교적 좋다는 평가다.

◆ 서울 강동 3개 지구…하남 미사지구·위례신도시와 인접

서울 강일 3·4지구와 고덕지구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과 강일동 일대 168만2000㎡ 부지에 들어선다. 세 지구 모두 하나의 지역으로 봐도 좋을 만큼 가까이 붙어 있다.

서울 고덕지구에서는 4300가구, 강일 3지구 3100가구, 강일 4지구 4900가구 등 1만2300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보금자리주택은 고덕지구 3100가구, 강일 3지구 2400가구, 강일 4지구 3500가구 등 9000가구(전체의 73%)를 차지한다.

서울 도심으로부터 약 18㎞ 떨어져 있고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강일IC와 올림픽대로가 인접해 있으며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강일 3·4지구에 비해 고덕지구가 상대적으로 입지가 좋은 편이라는 반응이다. 고덕지구 일대에는 이미 고덕주공아파트 단지 등이 들어서 있어 기반시설이 좋은 편이고 수도권 간선도로 이용도 강일지구보다는 편리하기 때문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자문팀장은 "고덕지구와 강일지구는 도로 하나 사이에 있지만 기반시설 여부 등에 따라 선호도는 크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준(準) 강남권' 과천 지식정보도시지구…인기 높을 듯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문원동 일대 135만3000㎡ 부지에 들어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지구는 총 9600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65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지어진다.

서울 도심으로부터 남쪽으로 20㎞ 떨어진 곳이며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 제2 경인연결 고속도로(예정) 등 수도권 간선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고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한 편이다.

또 주변에 안양시 관양지구, 의왕시 포일지구와 청계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지가 있다. 대규모 주택단지로서 시너지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박원갑 부동산 1번지 부동산연구소장은 "강일지구와 고덕지구, 과천은 준 강남권으로 분류되는 지역으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특히 과천은 경기도 보금자리주택지구 가운데는 입지가 가장 좋다"고 말했다.

◆ 보금자리지구 가운데 가장 비쌀 듯

하지만 분양가격은 보금자리주택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시범지구인 강남지구와 서초지구의 분양가격은 3.3㎡당 1300만원 선이었지만 과천과 강일·고덕지구 보금자리주택은 이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일지구와 고덕지구의 인근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1500만~1700만원 선이다.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격이 보통 85% 안팎에서 결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고덕지구는 1400만원 중반~1500만원대, 강동지구는 1200만원 중반~1300만원 중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과천 지식정보센터지구는 분양가격이 2000만원은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인근 과천시 원문동과 별양동, 중앙동의 3.3㎡당 매매가격(재건축 제외)은 현재 2500만~2700만원 정도로 2100만원 후반~25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장은 "기존 주택가격의 85% 선이라고 하더라도 비싼 편"이라며 "하지만 기존 보금자리주택과 최근 민간건설사가 분양가를 낮추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80% 이하로도 분양가가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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