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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대중교통 환승시설 개념도 /사진=국토교통부
고속도로에서 대중교통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동천역 환승정류장이 30일부터 운영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30일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인근에 지하철 신분당선 동천역과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승정류장을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부선 동천역 환승정류장은 서울방향의 경우 죽전휴게소에서 내려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이용해 신분당선 동천역으로 환승할 수 있으며 부산방향은 용인시 수지구에 설치된 정류장을 통해 바로 동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출퇴근시 상·하행선 모두 상습 지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서울과 수도권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직장인, 학생 등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하루 이용자는 약 2000명으로 추정된다.

국토부는 동천역 환승정류장에 광역·시외버스도 정차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대도시권과 지방에도 고속도로 환승시설을 본격 설치한다.

김일평 국토부 도로국장은 "그간 단순히 통과교통 위주로 운영된 고속도로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과 연계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며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전수조사를 진행중이다. 고속도로 환승시설이 대중교통 활성화와 고속도로 지정체 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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