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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최대 재건축단지라는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입주를 시작한 9천5백 가구 가운데 거의 절반이 전세 매물로 쏟아져 나오면서, '헬리오시티 발' 역전세난이 전체 시장에 영향을 줄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연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헬리오시티입니다.

현재 전세 매물은 약 4천5백 개.

월세 물량을 빼면, 세집 중 두집 꼴로 전세를 내놓은 셈입니다.

대출받아 집 산 사람들이 잔금과 대출 이자를 내려고 앞다퉈 전세를 내놓으면서 세입자 구하기 전쟁이 벌어진 겁니다.

84제곱미터 전세가가 불과 석 달 사이에 적게는 1억, 많게는 2억 가까이 곤두박질쳤습니다.

그래도 집주인 입장에선 두 달 뒤 잔금을 내려면 전세금이 절실한 상황.

[집주인] "(전세보증금으로) 분담금 갚고 다 빼면 마이너스예요. 돈 빌릴 데도 없어요. 그래서 더 후미진 데 싸구려로 가야 돼요."

전세를 구하는 사람들은 더 떨어지길 기다리고,

[김현일/세입자] "입주 시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세) 매물이 많이 나오다보니까 가격이 낮아진 측면이 있어서요."

이미 비싼 값에 계약한 세입자들은 손해봤다며 재계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태은/공인중개사] "지금 시세로 조정해줄수 있냐? 그래서 조정한 케이스도 있고, 전세기간을 4년으로 늘려서 (조정한 경우도 있어요.)"

주변 전세 시장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잠실과 위례신도시 등에선 기존 세입자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전세값을 낮추거나 거꾸로 세입자에게 다달이 월세를 주는 역월세 현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찬경/공인중개사] "(위례신도시)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내줄 수 없으니까, (월) 30~50만원 정도 책정해서 이자로 월세를 거꾸로 부담하는 경우도 있죠."

헬리오시티의 역전세난은 전체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강연섭 기자 (deepriver@mbc.co.kr)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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