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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전세 거래량 13.3%↑..주택매매거래량은 85.6만건, 수도권 6.6%·지방 13% 감소
머니투데이 | 조한송 기자 | 입력 2019.01.17 11:00 | 수정 2019.01.17 11:00

2018년 한해 주택매매 거래량은 전년 대비 9.6% 줄어든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9.4% 늘었다. 집값 하락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매매보단 임대를 선호하면서 수요가 전세 시장으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주택매매거래량은 85만6000건으로 전년(94만7000건) 및 5년 평균(101만건) 대비 각각 9.6%, 15.2% 감소했다.

주택매매 연간 거래량은 2013년 85만2000건에서 2014년 100만5000건, 2015년119만4000건으로 증가한 후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16년 105만3000건에서 2017년 94만7000건으로 줄어든 후 2018년 역시 감소세를 나타낸 것이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지난해 12월 주택매매거래량 역시 5만6000건으로 전년 동월(7만2000건) 및 5년 평균(8만6000건) 대비 각각 22.3%, 35.6%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대비 지방의 감소폭이 높았다. 지난해 연간 수도권 거래량(47만1000건)은 전년 대비 6.6%, 지방(38만6000건)은 13.0%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도 수도권 거래량(2만6000건)은 전년 동월 대비 30.6%, 지방(3만건)은 13.2% 각각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대비 단독 및 다가구의 감소세가 높았다. 전국의 지난해 연간 아파트 거래량(56만3000건)은 전년 대비 7.8% 줄었다. 같은 기간 연립‧다세대(17만1000건)는 12.1%, 단독‧다가구(12만2000건)는 13.8%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도 아파트 거래량(3만4000건)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7.5%, 연립‧다세대(1만3000건)는 11.1%, 단독‧다가구 주택(9000건)은 15.3% 각각 줄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전월세 거래량은 183만1000건으로, 전년(167만4000건) 대비 9.4%, 3년 평균(165만5000건) 대비 10.6% 각각 늘었다. 연간 전월세 거래량은 2014년 161만9000건에서 2017년 167만4000건으로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월세 거래량 역시 14만3000건으로 전년(12만7000건) 및 3년 평균(13만2000건) 대비 각각 12.4%, 8.6% 늘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0.5%로, 전년(42.5%) 대비 2.0% 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연간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121만8000건)은 전년 대비 9.7%, 지방(61만3000건)은 8.7% 각각 늘었다. 유형별로는 지난해 연간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85만6000건)이 전년 대비 11.0%, 아파트 외(97만5000건)가 8.0%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지난해 연간 전세 거래량(109만건)은 전년 대비 13.3%, 월세(74만1000건)는 4.1% 늘었다. 지난해 연간 월세 비중은 아파트(34.9%)는 전년 대비 1.6% 포인트, 아파트 외 주택(45.3%)은 2.4% 포인트 각각 줄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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