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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대책으로 주택 구입 대출 길 막힌 탓도


9·13 부동산대책으로 은행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4분기 주요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매시장이 가라앉으면서 집을 사는 대신 전세로 수요가 몰린 탓으로 풀이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의 지난해 12월 말 전세자금대출은 총 62조971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말(57조9577억원)과 비교해 5조원가량 늘어났다.

전세자금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1분기 4조8555억원을 기점으로 점점 줄어드는 분위기였다.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며 매매시장이 들썩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9·13 대책으로 주택 보유자의 ‘대출 문’이 막히고 주택시장이 ‘눈치 싸움’을 벌이면서 매매 수요자들이 전세로 돌아섰다.

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9월 0.98%이었지만 12월엔 0.08%로 크게 줄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도 지난해 9월 3.83%이었던 반면 12월에는 0.11% 오르는 데 그쳤다. 반면 지난해 1∼9월 월평균 1만4542건이었던 전월세 거래는 10월 1만8117건, 비수기인 11월에도 1만636건이나 됐다.

은행권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 향방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거주 수요자들이 전세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버팀목 대출 등 기금 대출 이자가 저렴한 것도 공급 증가에 한 몫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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