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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2만3천명 몰려 1순위 마감
부산 지역의 부동산 침체 이후 규제를 풀어준 부산진구를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서울 명동 같은 부산 중심상업지인 서면과 인접한 부산진구에서 올해 부산 최고 청약경쟁률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 청약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이른바 '대대광(대구·대전·광주)'에 이어 부산 전역에 청약 열기가 옮겨붙을지 주목된다.

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18일 1순위 청약을 한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는 총 2만3049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지난 6월 같은 부산진구에서 분양된 '래미안 어반파크'가 1만2350건을 기록한 이후 가장 청약 접수가 많은 것이다.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가 일반분양(특별공급 제외)을 통해 공급한 아파트는 379가구. 평균 경쟁률은 60.8대1이며 모든 타입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특히 84㎡ A타입은 113가구 공급에 무려 1만2281건이 접수되면서 최고 경쟁률 108.6대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동 가야3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최고 36층, 6개동 총 935가구 규모다.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과 바로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청약 열기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다. 구도심인 부산진구는 최근 정비사업과 다양한 개발 호재로 주거환경이 탈바꿈하고 있다. 활발한 정비사업으로 새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으며 수정터널 상부 공원화사업, 철도시설 재배치사업 등이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부산진구에서 분양한 아파트들도 양호한 성적을 냈다. 올해 부산에서 기록한 높은 청약경쟁률 1~3위가 모두 부산진구에서 나왔다. 지난달 부산진구 연지2구역 재개발사업인 래미안 어반파크의 청약을 받은 결과 948가구 모집에 1만235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3대1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했다. 또 대림산업이 부산진구 전포1-1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선보인 'e편한세상 시민공원'도 612가구 모집에 7109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12대1로 마감됐다.

청약 열기의 배경에는 부산진구가 규제에서 벗어난 것이 한몫했다. 현재는 해운대구·수영구·동래구 등 3개 지역만 규제지역으로 남았다.

정부 규제에서 벗어나며 가장 민감하게 움직인 쪽은 분양시장이다. 부산진구에서는 다주택자나 가구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진 데다 분양권 전매까지 할 수 있다. 이러다 보니 올해 들어 이곳에서 신규 분양 물량이 대거 나왔다.

하지만 부산진구 집값은 아직 하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월 15일 기준 부산진구는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한 주 전보다 매매값이 0.24% 하락했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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