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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지구단위 계획 변경 위한 '미래플랜 용역' 검토
유휴 부지 개발, 도시 기반시설 확충..이름 변경도 추진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최초 계획도시로 만들어진 해운대 신시가지가 조성 20년을 넘기면서 도시 노후화에 대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한다.

부산 해운대구는 내년 예산을 투입해 '해운대신시가지 미래 플랜 용역'에 들어가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해운대구 좌동에 위치한 해운대 신시가지는 도시 인구가 급격히 팽창하는 1980년대 후반 주택 부족과 부동산 가격 급등에 대응해 만들어진 부산 첫 계획도시다.

부산은 당시 주택보급률이 58% 수준으로 전국 대도시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해운대 신시가지는 인구 12만명, 3만3천가구를 수용하는 계획도시를 목표로 1987년 사업에 들어갔다.

1991년부터 1997년까지 7년간 실제 개발이 이뤄졌고, 1996년 첫 아파트 입주와 함께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신도시로 자리매김했다.

2002년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이 완공되고 문화회관, 마트, 영화관 등 편의시설이 잇따라 완비되면서 부산 대표 주거지로 주목받았다.

해운대 신시가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운대 신시가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지만 이곳은 최근 들어 노후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어진 지 20년 넘은 아파트가 374개 동(2만9천150가구)으로 전체 주택 92%에 해당한다.

아파트마다 장기수선충당금 등이 턱없이 부족해 시설물 개선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거주 인구는 2016년 11만 명에서 지난달 말 9만3천명가량으로 서서히 줄고 있다.

해운대구는 지역 미래 비전을 위해 해운대 신시가지 노후화에 대비하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구는 그동안 개발하지 않았던 유휴부지를 개발하거나, 토지구획사업에서 제외했던 제척지를 개발 가능하도록 지구단위 계획을 변경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신시가지 내 육군 부대 이전 등도 용역으로 검토해볼 예정이다.

일대 교통, 시설물, 상가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개선 방안도 찾아볼 계획이다.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자 등을 고려한 '스마트 주차장', 폐업 상가 및 지하 등의 근린상업공간 공공 개발 등도 구상 중이다.

공공녹지, 공원, 주차장 등 도시 기반시설 등도 복합 개발에 반영하는 계획도 검토한다.

지구단위 계획 변경에 맞춰 해운대 신시가지 새 이름을 짓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아직은 비전 단계의 계획이지만, 기초의회나 지역민 등과 논의해 세부적인 계획을 채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ad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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