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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공시가격으로 보유세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사진은 용산구 한남동 일대 단독주택 단지 전경.<연합뉴스>
서울은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공시가격으로 보유세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사진은 용산구 한남동 일대 단독주택 단지 전경.<연합뉴스>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올해 서울 지역은 껑충 뛴 공시가격에 따른 보유세 부담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정부가 12·16부동산 대책에서 올해 고가주택과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율과 세 부담 상한을 높여 다주택자는 전년도 납부세액 대비 최대 200%, 1주택자도 최대 50%까지 늘어날 수 있어서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 표준단독주택(60세 미만 가정)은 지난해 공시가격이 57억4000만원에서 올해 61억6300만원으로 7.4% 올랐다.

22일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원종훈 투자자문부장과 김종필 세무사 등에 따르면 이 주택 보유자가 1주택자로 가정해도 보유세가 작년 6922만4000원에서 올해 9011만3000원으로 2000만원 이상(30.2%) 오른다.

강남구 대치동의 단독주택도 공시가격이 지난해 14억원에서 올해 16억3000만원으로 16.4%나 뛰면서 보유세는 작년 607만8000원에서 올해는 872만2200원으로 43.5% 증가했다.

올해 종합부동산세 과표가 되는 공정시장가액비율도 90%로 높아지면서 세 부담이 급증하는 것이다.

앞으로 공시가격이 오르지 않더라도 세부담은 계속 커진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이 95%, 2022년에는 100%로 상향되기 때문이다.

올해 보유세가 세부담 상한에 걸려 산출액보다 덜 내게 된다면 내년에는 그만큼의 이연 효과가 발생해 공시가격 상승분 이상으로 보유세 부담이 커진다.

특히 2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보유세는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단독주택과 아파트 1가구씩 보유한 2주택자의 합산 공시가격이 지난해 28억4800만원에서 올해 38억400만원으로 늘어난 경우를 살펴보면, 이 사람의 보유세는 작년 3425만원에서 올해 6385만원으로 86.4% 증가한다.

이 주택의 공시가격이 오르지 않고 올해와 같다 해도 보유세는 2021년 6749만원, 2022년 7091만원으로 상승하게 된다.

강남 등지의 초고가 주택 보유자나 다주택자들은 올해부터 급증하는 보유세 때문에 상당히 부담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은퇴자나 시세차익만을 노리고 무리하게 주택을 구입한 갭투자자들은 보유세 부담 때문에 주택을 매도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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