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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접수 첫날을 맞아 위례에 소재한 청약 접수처와 신혼희망타운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브리핑을 듣고 있다./사진=김민우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접수 첫날을 맞아 위례에 소재한 청약 접수처와 신혼희망타운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브리핑을 듣고 있다./사진=김민우 기자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첫날 청약자가 몰리면서 벌써 1만명 접수를 넘어섰다. 일부 지역은 공급물량을 초과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였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사전청약은 이번 정부에서 추진해온 공급대책의 효과가 가시화되는 출발점이며 청약대기 수요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 장관은 이날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접수 첫날을 맞아 위례에 소재한 청약 접수처와 신혼희망타운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접수처에 방문해 보니 사전청약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정말로 높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천계양과 남양주진접을 포함한 4333 가구 규모의 1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됐다. 모든 청약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현장접수처는 65세 이상의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한데다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서 접수처에 사람이 많이 몰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실상을 보면 노 장관의 말처럼 첫날부터 사전청약의 열기는 뜨거웠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한 때 사전청약접수 홈페이지 동시 접속자수가 최대 4000명을 넘어섰고 오후 1시기준으로 1만명 이상이 접수했다"며 "일부지역은 청약자수가 공급물량을 넘어선 지역도 있다"고 설명했다.

노 장관은 이날 복정역 인근에 위치한 사전청약 현장접수처를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사전접수처에 마련된 견본주택을 둘러본 후 노 장관은 "저는 워낙 오래된 집에 살고 있어서 제가 사는 집이랑 비교해보면 평면구조, 단지구성이 젊은 분들 취향에 잘 맞게 설계된 것 같아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부는 이번 물량을 시작으로 올해 3만2000가구, 내년까지 총 6만2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 연간 분양물량의 약 35% 규모다.

당초 올해 3만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었으나 사업 속도가 빠른 인천계양(300가구), 성남금토(700가구), 파주운정3(900가구) 등이 추가돼 총 3만2000가구 규모의 사전청약이 추진된다.

7월에 4333가구, 10월 1만가구, 11월에 4100가구, 12월에 1만3600가구 등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청약물량이 조기에 공급되면서 당장 시장에 급한불은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전청약으로 인해 전세시장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다.

이에 대해 노 장관은 "이번 사전청약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세수요 총량은 늘어나지 않는다"면서도 "(사전청약을 진행하기 위한 거주요건을 맞추기 위해) 일부 지역적으로 미스매치가 있을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노 장관은 "하지만 본청약에 들어가면 공급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길게봐서는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당장 사전청약 때문에 전세물량이 부족해진다는 점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장관은 이번 사전청약 물량이 신혼부부에게만 지나치게 편중돼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물량이 상당부분 배정돼 그런 지적이 있을 수 있다"며 "올해와 내년에 6만2000가구를 사전청약하는데 뒤에 진행되는 사전청약물량은 4050세대를 위한 물량이 준비돼 있다. 지금은 시작하는 단계니까 전체적으로 봐주시면 전체 4050세대에도 충분히 기회가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1차 사전청약 물량의 61.3%가 신혼부부 배정분이다.

노 장관은 일부 토지보상이 늦어지고 있는 곳이 있는 것에 대해서도 "이번에 사전청약을 하는 곳은 토지보상을 하는데 장애요인이 없는 곳을 대상으로 했다"며 "사전청약을 하는 곳은 1~2년안에 본청약까지 진행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노 장관은 "이번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8.4공급대책, 3080+공급대책 등이 국민 여러분의 내 집 마련 기회라는 성과로 빠르게 실현되도록 관계 부처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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