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지난해 건축허가 면적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2021년 건축허가 면적이 208만8천334㎡(8천33동)로, 전년(6천808동·173만8천865㎡)과 비교해 20.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에서 건축허가 면적은 2016년 474만6천216㎡(1만6천181동)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지속해서 감소하다가 5년 만에 지난해 소폭 상승했다.
전년 대비 지난해 용도별 건축허가 면적은 공업용이 252.7%, 공공용이 57.1%, 주거용이 44.4% 증가했다.
반면 문화교육·사회용 건축물은 23.3%, 상업용건축물은 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지식산업센터 신축에 따른 공업용 건축물 증가와 함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주거용 건축물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경기침체와 소비감소로 관련된 상업용 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 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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