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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83.7..5개 권역 전부 하락
전세수급지수도 90.2로 공급>수요 이어져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잠실의 아파트 단지. 2022.8.1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잠실의 아파트 단지. 2022.8.1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금리가 치솟고 매수세가 위축되며 서울에서는 15주째 집을 사려는 사람이 줄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주 전(84.4)보다 0.7포인트(p) 내린 83.7로 집계됐다.

매매수급지수는 0~100 사이면 매도세가, 100~200 사이면 매수세가 더 크다는 의미다.

이번 주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2019년 7월8일 조사인 83.2 이래 약 3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15일 기준) 99.6으로 기준선을 하회한 뒤 9개월 이상 지수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역대 최저 수준이다. 이날 기준 7월 서울 아파트 매수 신고는 593건에 불과했다.

실거래가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 남았지만, 매수세 위축을 고려하면 올해 2월(819건)을 하회하는 역대 최저 거래량을 기록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8월은 현재까지 신고된 거래가 103건뿐이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포함된 동북권은 지난주(77.9)에서 0.7p 내린 77.2로 조사돼 서울 5개 권역 중 지수가 가장 낮았다.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있는 서북권은 77.7에서 77.6으로 전주 대비 0.1p 하락했다. 영등포·양천구 등이 속한 서남권은 89.5에서 88.6으로, 용산구가 포함된 도심권역은 83.2에서 81.2로 떨어졌다. .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도 90.7에서 90.2로 하락했다.

경기도와 인천도 88.0과 85.0으로 각각 1.0p, 0.9p 지수가 내리며 매수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수도권 매매수급지수도 지난주 대비 0.9p 내린 86.3으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전세 시장에서도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0.2로 지난주 대비 1.0p 하락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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