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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 입력2023.03.21 14:42
아파트에 입주하는 모습. 본 기사와 관계 없음 [매경DB]
아파트에 입주하는 모습. 본 기사와 관계 없음 [매경DB]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조로 수도권부터 거래량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관련 통계가 속속 나오고 있다. 그러나, 지방의 경우 여전히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

21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3.3%로 1월(66.6%)보다 3.3%포인트 하락했다. 열집 가운데 네집은 입주를 못하고 있는 셈이다.

서울(79.2%→79.7%), 인천·경기(73.2%→75.8%) 모두 입주율이 오르면서 수도권은 75.2%에서 77.1%로 상승한 반면, 5대 광역시와 기타 지역은 각각 5.2%포인트(65.8%→60.6%), 3.8% 포인트(63.9%→60.1%) 떨어졌다.

미입주 원인 중에는 ‘기존 주택 매매 지연’이 41.7%에서 44.4%로 상승했지만, 나머지 세입자 미확보(39.6%→33.3%), 잔금대출 미확보(14.6%→14.3%), 분양권 매도 지연(4.2%→1.6%) 등은 비율은 모두 소폭 하락했다.

주산연은 당분간은 주택시장이 침체국면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발생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를 비롯해 이달 기준금리 추가 인상, 수출 부진과 경기침체 확장 국면 등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요소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 72.1에서 80.2로 상승했다. 규제지역 전면 해제와 전매제한 기간 완화, 무주택자 대출 규제 완화 등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67.5에서 71.0으로, 도 지역은 71.2에서 87.3으로 각각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광역시는 75.7에서 75.4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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