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싱글파이어'는 2030 밀레니얼 세대 + 1인가구의 경제적 자유와 행복한 일상을 위한 꿀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경제·재테크·라이프스타일 채널입니다.


"2024년 하반기에서 2025년 상반기 중 10년에 한 번 정도 올까 말까 한 매수 기회가 올 것입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잘 준비하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국내 1호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가' 김기원 데이터노우즈 대표의 일성이다. 한달 평균 85만여명이 찾는 부동산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리치고'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책 '빅데이터 부동산 투자'의 저자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최근 서울 종로구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진행된 '싱글파이어'와 인터뷰에서 "투자는 아무 때나 하면 안 된다. 내 집 마련은 인생에서 가장 비싼 의사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2021년 10월에 '지금은 10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매도 기회'라고 얘기했다. 그때 평생 먹을 욕을 다 먹었다"며 "그런데 정확히 맞았다. 서울 실거래가 기준으로 2022년 정확하게 22%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기준으로도 조금 비싸다. 서울이나 수도권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조금 더 거품이 빠져야 될 것 같다"고 봤다. 수출 감소와 무역수지 적자 장기화, 물가 상승, 가계 부채 현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한국경제에 충격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특정 위기 발생 시 30%, 위기가 없으면 10% 수준으로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지금 건설사들이 너무 힘든 상황"이라며 "2025년부터 2026년까지는 확실하고 어쩌면 2027년까지 입주 물량이 매우 작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25년간 서울에서 한해 평균 약 4만1000채의 입주 물량이 공급됐는데 올해는 입주 물량이 3만채가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서울 입주 물량은 약 1만5000세대, 2025년은 1만 세대 이하 수준으로 봤다.

이어 "거품이 지금 22% 빠졌고 올해 또 빠질 것인데 입주 물량이 없다"며 "미루어 짐작해보자면 2024년 하반기에서 2025년 상반기쯤 변곡점이 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전세 수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서울의 경우 전세 수급 수치가 100보다 한참 밑에 있지 않나"라며 "지금 서울의 입주 물량이 적지만 여전히 전세 시장이 안 좋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세 수급이 다시 좋아지는, 그때야말로 서울 부동산 시장의 바닥을 논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또 "2020~2021년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해서 그냥 집을 샀다. 그 때 못 사면 영원히 못 살 것 같은 두려움과 남들은 다 부동산으로 돈 버는데 나만 못 버는 구나, 이런 생각 때문"이라며 "지금 어떻게 됐나. 다들 너무 힘들어 하지 않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10억원 짜리 아파트를 샀다고 하면 2억~3억원은 그냥 날아간다"며 "근로소득으로 저축해서 10년 모은다고 이 돈을 모을 수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렇게 중요한 의사결정을 너무 주먹구구식으로 한다"며 "이 의사결정을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결국 자산적 측면에서 (차이가) 벌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 이 기사는 2030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김기원 대표가 설명하는 더 구체적인 노하우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싱글파이어'에 오시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김서아 PD seoo98@mt.co.kr

오늘의 주요뉴스

더보기

    부동산 이슈보기

    베스트토론

    더보기

      부동산 토론 이슈보기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