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알스퀘어, 한국부동산원 업무·상업용 빌딩 매매 거래 분석 결과
전년 동기 500억원 이상 거래 16건 →올해 달랑 2건
서울 여의도 63빌딩전망대에서 바라본 영등포구 여의도에 상업·업무용 빌딩이 밀집돼 있다. 2023.2.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 여의도 63빌딩전망대에서 바라본 영등포구 여의도에 상업·업무용 빌딩이 밀집돼 있다. 2023.2.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경기둔화 전망과 미국발(發) 금리 불확실성으로 상업용 부동산 매매 시장도 거래 부진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22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는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올해 초부터 3월 14일까지 서울 업무·상업용 빌딩 매매를 파악한 결과 1000억원 이상 거래는 단 1건에 불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거래는 중구의 한 업무시설로, 올해 초 3080억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올해 들어 500억원 이상 매매도 1건에 불과했다. 강남구 한 근린생활시설로, 500억원에 매매됐다.

알스퀘어 제공.
알스퀘어 제공.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년 새 상업용 부동산 업황이 급격하게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작년 1분기 서울의 1000억원 이상 건물 거래는 7건, 500억원 이상 거래도 9건에 달했다.

100억원 이하 '꼬마빌딩' 매매도 124건에 그쳐 전년(435건)의 3분의 1토막 수준이다.

거래액으로 보면 감소치가 더 선명하다. 올해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매매액은 1조99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5조7168억원)보다 무려 80.8% 줄었다.

알스퀘어는 "대형 빌딩의 경우 임대료는 꾸준히 오르지만 금리 인상 폭이 지나치게 가팔라 기관투자자의 이익 창출이 힘든 상황"이라며 "꼬마빌딩 역시 경기 둔화로 선뜻 매수자가 접근하기 부담스러운 분위기"라고 전했다.

sabi@news1.kr

오늘의 주요뉴스

더보기

    부동산 이슈보기

    베스트토론

    더보기

      부동산 토론 이슈보기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