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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 경기 전용 85㎡ 넘으면 추첨제
동탄2 풍경채, 이달 130가구
검단·울산도 가점낮아도 기회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

가점제 위주의 아파트가 주로 공급되면서 청약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은 당첨이 어렵다. 하지만 추첨제가 있으면 희망을 걸어볼 수 있다. 연말까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인천 검단신도시, 울산, 천안, 청주 등에서 추첨제 물량이 많은 분양 단지가 잇따른다.

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분양한 ‘세종자이 더시티’는 전체 일반분양 물량 중 약 90%인 1200가구가 추첨제로 공급돼 1순위 청약경쟁률이 약 200 대 1을 기록했다.

9월 서울 강동구에 공급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도 추첨제로 배정된 전용 101㎡A의 기타 지역 경쟁률이 1504 대 1을 나타냈다. 한 건설사 분양 담당자는 “현행 분양시장에선 추첨제 물량이 매우 적게 나온다”며 “추첨제 물량이 있으면 수요가 몰려 경쟁률이 크게 높아진다”고 말했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85㎡ 이하는 가점제로 우선 공급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하는 전용 85㎡ 이하 아파트는 추첨제 물량이 아예 없다. 조정대상지역에선 25%만 추첨제로 공급한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투기과열지구에서 50%, 조정대상지역에선 70%를 추첨제로 분양하고, 비규제지역에선 100% 추첨제로 공급한다.

올해 말까지 추첨제 물량이 다수 포함된 단지가 대거 선보인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선 제일건설이 견본주택을 열고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 분양에 나섰다. 신주거문화타운 첫 분양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 308가구를 짓는다. 모두 전용 101㎡ 중대형 평형으로 이 중 특별공급을 제외한 50%(130여 가구)를 추첨제로 내놓는다. 오는 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청약에 나선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검단 1차’(1425가구)도 이달 분양 예정인 가운데 전용 85㎡ 초과 물량 절반(190여 가구)을 추첨제로 분양한다.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

울산 울주군 덕하지구에선 아이에스동서가 짓는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에도 추첨제 물량이 포함됐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9개 동, 전용 84·99㎡ 9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울산에서도 비규제지역이어서 전용 84㎡는 60%, 전용 99㎡는 모두 추첨제로 나온다. 전남 나주 송월동에선 GS건설이 공급하는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가 일반물량 전체(약 730가구)를 추첨으로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2층, 18개 동, 전용 59~179㎡ 1554가구가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이달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에서 추첨제 물량이 포함된 대단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천안시 서북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전용 84~114㎡, 1608가구 규모로 이 중 180여 가구를, 청주 모충동의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은 전용 74~104㎡, 1849가구 가운데 200여 가구가 추첨제로 나올 예정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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