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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부동산원 10월 4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발표
매수세 관망에 거래 위축..경기·인천도 오름세 둔화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최근 거래 침체가 두드러진 가운데 정부의 추가 대출 규제 방안으로 매수세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양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28일 한국부동산이 발표한 10월 4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6% 상승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을 축소했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2주 연속 0.19% 상승했던 서울 아파트값은 이달 11일과 18일 0.17%로 오름폭이 둔화된 데 이어 이번주 들어 다시 0.01%포인트(p) 더 하락했다.

강남 4구(동남권)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주 0.23%에서 이번주 0.21%로 줄었다. 송파구의 경우 지난주 0.25%에서 금주 0.23%로, 서초구는 0.23%에서 0.21%로 각각 둔화됐다.

또 노원구는 지난주 0.20%에서 이번주에는 0.15%로 상승폭이 눈에 띄게 줄었고 은평구(0.20%), 도봉구(0.09%), 동대문구(0.05%), 광진구(0.05%) 등도 오름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26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를 앞두고 거래 활동과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서울 25개구 가운데 17개구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인천도 각각 0.33%, 0.38%로 지난주(0.35%, 0.40%)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인천은 이달 초 0.44%를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상승세가 약해졌다.

경기도에서는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호재가 있는 오산(0.57%), 안산(0.40%), 군포(0.45%), 시흥(0.41%), 평택(0.33%) 등지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유지했으나 전주보다 상승폭은 줄었다.

전셋값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다.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금융권이 최근 담보대출 뿐만 아니라 전세대출도 함께 옥죄면서 거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8% 상승했으며 이중 서울(0.13%), 경기(0.25%), 인천(0.23%) 등 수도권(0.21%)도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주택시장에 대해 “과열 국면에서 벗어나는 흐름이 강해지는 양상”이라며 “추석 연휴 이후 주택가격 주간 상승률이 둔화하고 실거래가 통계로도 7월부터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고 말했다.

노 장관의 이 같은 설명은 전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상승 추세가 주춤하고 시장심리 변화 조짐이 점차 뚜렷해지는 모습”이라고 말한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집값이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성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노 장관은 “객관적인 지표들이 안정으로 접어드는 추세를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선행지표인 매수심리에 관한 지표들이 확실히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질의 입지에 저렴한 주택이 전례 없는 속도로 공급되는 상황에서 유동성과 가계부채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면 주택시장 하방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김나리 (lo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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