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다. 하지만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부자가 되기를 갈망하지만 부자가 되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옛 말에 ‘ 큰 부자는 하늘이 낸다. ’ 고 했다. 하지만 꼭 큰 부자가 아니더라도 작은 부자는 노력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나는 믿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나온 재테크 서적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 책을 읽었다고 모두 부자가 된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이는 마치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자전거를 잘 타기 위해서 자전거 타는 법에 대한 책을 수십 번 읽는 것 보다 자전거를 직접 타보고 넘어지고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 내 몸이 자전거 타는 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아무리 자전거 타는 법을 상세하게 묘사한 책이 있다고 하더라도 직접 경험으로 터득한 노하우나 요령을 따라 갈수는 없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나 할까?
재테크도 마찬가지다.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그런 느낌이나 통찰력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가끔씩 느끼는 거지만 인생은 모험의 연속이다. 특히나 재테크를 잘 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해야 하는데 이 투자라는 것이 두려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이 두려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이 두려움 때문에 투자판단을 해야 할 시점에 투자결정을 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재테크에 엄청난 관심과 노력을 하는 한 지인이 있다. 재테크와 투자에 대해서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고 재테크 강연이나 세미나에 맨 앞자리에 앉아서 강사님들이 이야기 하는 걸 토시 하나 안 틀리고 받아 적는 노력과 열성이 있으신 분이다. 그런데 그 분의 투자 점수는 낙제점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공부를 하고 노력은 하지만 정작 투자에 임할 때는 두려움 때문에 머뭇거리고 결국 하지 않기 때문이다.
속된 말로 투자는 좀 질러야 한다고 한다. 전문가조차도 결정적인 순간에 잘 지르지 못하기 때문에 아는 것은 많을 지라도 실제 투자 수익이 높지 않은 이유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결정적인 순간에 잘 지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결정적인 순간에 지르는 것도 요령이 필요하다. 아무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투자 결정을 하는 게 낫지만 그렇다고 아무 때나 모두 투자결정을 내려 무리한 투자로 이어질 때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막연한 두려움은 무지에서 나온다]]
일단, 올바른 투자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 내 주변에 있는 지역과 사물을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내가 사는 지역에 새로운 개발 호재는 없는지 내가 관심 있게 보는 지역에 어떤 변화가 오는지 항상 애정을 가지고 관심을 갖는다면 좋은 기회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인맥도 중요하다. 때로는 정말 소중한 정보는 공짜 정보일 때가 많다. 인맥을 활용해서 다양한 재테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여기서 말한 인맥이란 국내에서 유명한 재테크 전문가들의 인맥이 아니다. 동네 부동산 사장님, 주변에 재테크에 밝은 옆집 순이 아줌마 등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도 중요한 재테크 인맥이 될 수 있다. 그런 재테크 인맥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만들면 된다. 하다못해 오늘 들어가는 길에 군고구마 한 봉지를 사가지고 동네 부동산 사장님을 만나라. 꼭 부동산 얘기가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지면 이외로 좋은 투자 정보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막연한 두려움은 무지에서 나온다. 워렌버핏의 투자 원칙중 하나가 본인이 잘 모르는 사업은 투자하지 않는 것이다. 본인이 잘 아는 분야에 대해서는 당연히 투자 결정을 하기가 쉽다. 따라서 올바른 투자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그 분야에 대해서 해당 지식을 당연히 쌓아야 한다. 해당 지식을 쌓기 위해서는 그 분야의 관련된 책을 사는 것도 좋고, 실제로 그 분야를 잘 아는 사람에게 자문을 구할 수도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인터넷도 발달되어 모든 정보를 쉽게 얻을 수도 있다. 결국, 노력여하에 따라서 과거에 비해서는 모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준 전문가적인 지식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끝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 가장 갖춰야 할 덕목은 바로 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다. 실제로 많은 부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대부분 낙천적인 성격의 사람이었다는 통계가 있다. 긍정적인 마음은 도전을 하게 만든다. 따라서 낙천적인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부정적인 사람은 도전 자체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뭔가 일을 만들어야 결과가 이루어진다.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생각만 할 뿐 넘어지는게 두려워 자전거를 타지 않는다면 평생 자전거를 탈 수 없는 것이다.
긍정적인 마음은 세상에 대한 그리고 인류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다. 인류가 탄생한 이래로 얼마나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었던가? 하지만 인류는 그런 고난과 역경을 항상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 인류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세상은 망하지 않을 것이며, 경제도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하나 둘 부정적인 사람들이 반드시 있다. 그들은 “ 안 될 꺼야 ” “ 그게 가능하겠어? ” 이런식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문제는 이들의 말을 귀기울여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부정적인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본인도 부정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주변에 영향을 전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너무나 얼토당토 않는 얘기를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말은 아니다.돈키호테처럼 가능성 없는 일에 무조건 도전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만 할 뿐 아무것도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햄릿보다는 과감한 돈키호테가 더 낫다고 나는 생각한다. ‘ 안되면 되게 하라. ’는 말이 있다.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결국 내 뜻 대로 될 확률이 높은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부자가 되는 방법은 이외로 이렇게 간단하다. 앞에서 열거한 원칙들을 가지고 본인만의 노하우를 만들어 꾸준히 실행에 옮기면 되는 것이다. 몇 번에 시행착오를 경험하더라도 본인만의 노하우와 경험이 축적이 돼서 재테크 감각이 더욱 좋아질 것이다.
자전거 타는 법을 한 번 익히면 세월이 지나도 금방 다시 배우듯이 재테크의 노하우도 한번 익히면 평생 동안 우리와 함께 간다. 넘어지는게 두려워 자전거를 못 배우겠다면 자전거를 탈 자격이 없는 것이고, 실패하는게 두려워 재테크를 하지 못한다면 부자가 되는 길은 영영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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