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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유주택자의 반란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여론조사 결과와는 다르게 한나라당이 수도권 전역에서 참패를 당하였다

서울에서는 강남3구와 위성도시를 제외한 수도권 외곽 郡 단위에서만 한나라당이 당선되면서 수도권 전역에서 한나라당은 참패를 한것이다

여론조사 결과에서 우세했던 한나라당의 선거결과가 이렇게 나온 이유가 무엇일까?

뉴스에서는 야당 단일화,노풍,견제세력,20대지지자 선거 참여율등을 이야기 하지만 투표에 참여한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원인은 부동산 시장에 있는것 같다

여론조사의 오차

처음부터 여론조사는 오차범위가 클수 밖에 없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성향은 유주택과 무주택 그리고 연령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에 거래실종된 부동산 시장은 대부분 중장년층인 유주택자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상황이었다

인터넷 부동산 포탈 게시판에는 부동산 거래실종으로 유주택자들의 원망과 한숨,눈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도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은 무주택자 표를 위하여 이를 애써 외면하면서 천안함만 이야기하고 있었다

대한민국 가구수의 절반이라고 할수 있는 특정표본인 유주택자에 대한 여론조사 없이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여론조사를 하였으니 선거결과와 투표결과의 오차범위가 큰것은 당연한 결론이다

집토끼의 가출

한나라당은 국민들이 ,그린벨트 풀어서 시세의 절반인 로또 가격으로 무주택자에게 아파트 공급해주고 집값 내려가게 하면 국민들 대부분이 한나라당을 선택할것으로 순진하게 착각한 것 같다

무주택자인 산토끼만 잡으면 유주택자인 집토끼는 당연히 한나라당 지지하니 정당지지율 높은 한나라당에서 지방선거는 쉽게 이길수 있다고 착각을 한것으로 볼수 있다

그런데,문제는 유주택자인 집토끼의 전재산은 대부분 부동산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에 있다
보금자리주택 공급과 대출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거래실종 되면서 가격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그 원인이 정부의 정부의 정책 때문이라면 집권여당을 좋아할 유주택자는 많치 않다

부동산 시장의 시급한 문제는 거래실종이다

유주택자 입장에서 가격하락은 감수한다고 하더라도 거래실종은 참기 어렵다
내집 싸게 팔고 남의집 싸게 사면 되기 때문에 전체 부동산 시장이 하락한다고 하면 가격하락은 전혀 문제 될것은 없다.

하지만, 가격하락보다 시급한 문제는 거래실종이다.
자금이 필요할거나 이사을 가야하는 급한 사정이 발생했을때,거래가 실종된다면 그 고통은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충분한 여유자산만 있다면 거래가 실종되어도 참을수 있지만 여유자산이 없을때는 대출규제까지 겹쳐서 대처할 방법이 아예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외에 주식등 여유자산이 많은 강남3구가 부동산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지지한것을 보면 가격하락에도 버틸수 있는 여유자산이 있는 지역과 여유자산이 없는 지역은 같은 유주택자라도 투표성향이 다르게 나올수 있다

집권 여당은 유주택자의 마음을 헤아려야

지방선거는 이제 끝났다,이제부터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비롯한 각 정당은 선거결과로 나온 유권자들의 마음을 헤아릴 때가 온것이다
특히,각 정당은 여론조사와 다르게 표현될수 밖에 없었던 선거결과를 이해하여야만 한다

그리고,각 정당중에서도 특히 한나라당은 유주택자의 마음을 깊게 헤아려야 한다
유주택자는 정당지지율에선 한나라당을 지지하였지만 투표에선 다수가 민주당을 선택하였다
정당지지와 투표가 틀린것은 무주택자인 산토끼 잡으러간 한나라당이 방심한 틈을 타서 유주택자인 한나라당 집토끼가 집단으로 가출했기 때문이다

만약,한나라당이 "집" 토끼가 가출을 끝내고 집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원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부동산 거래실종 해결을 위한 부동산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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