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신규 분양은 관망세 유지
부동산 시장은 지금 상당히 어렵습니다



유주택자들은 매매가 안되는데다가 대출조차 안되어 급전을 조달할길이 없고

무주택자들은 매매가 안되면서 풍선효과로 인하여 전세가격이 상승하여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의 부동산 시장에서는 유주택자이건,무주택자이건 모두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데

이들중에서 가장 어려운 사람이 누구일까 생각을 해보면 유주택자중 분양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2009년도에 신규 분양아파트 각종 세제 감면이라는 정부의 당근에 속아서

분양 계약하였던 사람들은 입주전 DTI 규제와 보금자리라는 정부의 채찍으로 고통의 신음을

흘리고 있습니다



분양 받은 새 아파트는 매매는 안될뿐 더러 융자가 많아서 전세 계약조차도 안되고 있고,

보유한 아파트는 아무리 급매로 가격을 낮추어도 실종된 부동산 시장으로 인하여 매매가 안됩니다

참으로 잔인한 부동산 정책입니다



당근을 주었으면 소화라도 시킬 시간을 주어야 하는데 바로 채찍질에 들어갑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것은 당근이 아니라 미끼였습니다

물고기의 생과 사를 결정짓게 하는 낚시꾼의 미끼와 같습니다



전국 아파트 미분양은 2009년 한해동안 4만2천가구가 감소했습니다

이것은 4만2천명의 미분양 아파트 계약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많은 건설회사들이 연쇄 부도처리 되고 있습니다

이들 건설회사는 4만2천명의 미분양 계약자가 없었더라면 이미 작년에 부도났을 건설회사입니다

미분양 계약자들이 정부를 믿고서 부동산 시장을 믿고서 건설회사의 부도를 1년 연장시켜준것입니다



정부와 건설회사는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때 국내 내수시장을 위하여 행동하였던

이들에게 보상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 정부는 보상은 커녕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한다고 큰소리로 이야기하면서

미분양 및 민영 아파트 분양 계약자와 유주택자를 공갈 협박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간섭은 시장의 룰을 깨는 반칙행위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중학교 축구 시합에 프로축구선수가 참여한 모양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땅값에서 가장 싼 토지는 그린벨트입니다,

그린벨트 토지를 시세대로 수용하는것도 아니고 시세에서 절반가격 수준밖에 되지 않는

공시지가 1.5~2배로 수용을 하여 아파트를 분양한다면 정상적인 시장이 살아남기는 힘듭니다



그린벨트는 현 정부의 땅이 아닙니다,보금자리 무주택자의 땅도 아닙니다

도시의 거주자 모두를 위한 땅이고,우리의 자손들이 살아갈수 있게하는 도시의 허파입니다

이러한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는것은 선심성 정책에 지나지 않습니다



반 시장적인 보금자리주택 정책과 DTI 규제가 있는한 민영 아파트 시장이 당분간 정상적으로 살아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그런데도,6월들어 건설사들이 다시 민영 분양물량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시장상황은 어렵지만 신규분양 하는 아파트들이 입주하는 3년후에는 부동산 시장이

지금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나올것 같습니다 하지만,미래 부동산 시장을 밝게 본다고 해서

지금 신규분양을 받을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 이유는 작년에 1순위로 마감되었던 단지들도 각 지역 중개업소에서 마이너스 프리미엄으로

매물이 쌓여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분양되는 아파트가 작년에 분양되었던 아파트 보다 입지가 특별히 좋거나 분양가격이

싸지 않습니다,그렇다면 신규분양 아파트도 작년에 분양된 아파트의 전철을 걸을것으로 보입니다



분양 끝나면 마이너스 프리미엄으로 중개업소에서 로얄동 로얄층 골라서 계약할수 있는 것을

아까운 청약통장 사용하면서 분양 받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지금 분양 받고 싶으시다면 모델하우스로 가기보다는 분양계약이 끝난후 중개업소를 찾아가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



분양가보다 싼 급매물 분양권이 존재하는 한,

분양가보다 싼 급매물 기존 아파트가 존재하는 한



아파트 신규 분양은 계약하지 않는 것이 현실적인 투자수단이고,

내 재산을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됩니다



민영 아파트 당분간은 분양 받지 맙시다


 


오늘의 주요뉴스

더보기

    부동산 이슈보기

    베스트토론

    더보기

      부동산 토론 이슈보기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