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는 부동산 시장에 여러 이슈가 대두될 예정입니다
제일먼저
7월 9일 금리인상이 있었고
7월 28일 재보궐선거가 있으며
7월 말에는 재보궐선거 전후로 해서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굵직한 이슈들이 나오면서 비수기에 접어든 부동산 시장도 이전까지의 움직임과는
다른 움직임, 또는 방향전환의 추세반전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7월 부동산 이슈를 각 내용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금리인상과 부동산 시장
오늘 아침 뉴스에는 금리인상과 관련하여
부동산 시장이 술렁,한파,설상가상,약세,추가하락등의 선정적인 제목으로
많은 뉴스가 나왔네요,,
미리 각본을 짜놓고 작성된 기사가 대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뉴스(금리인상)가 있으니 당연히 투자시장(부동산,주식)은 하락할것이다
따라서, 기자들은 여기에 맞추어 기사를 작성합니다
금리인상은 일반적으로 위험자산 투자에서 악재입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주가도 하락하고, 부동산도 하락한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하지만 뉴스가 발표되기 전까지 오랜기간 해당뉴스가 노출되면
사실상 뉴스의 값어치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7월 9일 금리인상이 발표된 날에도 주식시장은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금리인상이 발표되었을때 똑같은 위험자산 시장인데
부동산 시장에서만 언론들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부동산 시장 현장에서 살펴보면
저번주 금요일,토요일 동향은 뉴스와 정반대 였습니다
많은 매수는 아니었지만
실수요 저가 매수가 강남 재건축,분당,용인,고양등에 들어왔고,
급급매물은 일부지만 소량 거래되었습니다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부동산 시장에서도
이번에 시행된 금리인상의 영향력은 제한적일것으로 생각합니다
영향은 있지만,금리인상 보다는 7월말로 예정된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언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추가하락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1주일을 지켜보면 보다 더 정확한 결과가 나오겠지만
오늘 아침 부동산과 금리관련 뉴스는 언론매체의 과민반응이라 생각합니다
2.7월 28일 재보궐 선거
6.2 지방선거에 이어 7.28일에는 재보궐선거가 있을 예정입니다
여야 정치권에서는 세종시,4대강,천안함등의 이슈로 인하여 한나라당이 지방선거에서
참패하였다고 하였지만, 부동산 시장에서는 집토끼.산토끼 논쟁에서 보듯이 유주택자들이
집값하락,거래실종된 부동산 시장의 영향으로 야당을 선택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여.야 정치권과 언론은 세간에 떠도는 부동산 시장과 선거의 영향을 애써 축소했지만
이번 7.28 재보궐선거는 그동안의 선거 이슈였던 세종시,천안함등이 사라짐에 따라
부동산 시장과 선거의 영향이 더욱 높아지리라 예상됩니다
특히, 한나라당에서 실세로 불리워지는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은평을에서
민주당 장상의원과 대결구도를 보이게 되는데 여.야가 가장 치열한 격전을 벌일
은평을의 결과는 선거결과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많은 영향을 줄수도 있는 이슈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이슈가 사라진후 남은 경제적이슈인 부동산 시장의 거래실종. 가력하락을 가지고
유주택자인 30~50대들의 표 성향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부동산 정책의 향방도 결정될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여당의 패인이 4대강,천안함 ,세종시때문이라고 주장했던 사람들도
세종시 수정안이 폐기되고 천안함의 안보리 의장성명이 나왔기 때문에
이번에 마져 여당이 패배한다면 민심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7.28 재보궐선거에서 수도권인 은평을과 계양을의 선거결과는 부동산 시장에
영향를 줄수 있는 큰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3.부동산 활성화 대책
현재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부동산 활성화 대책은
대출규제 완화와 보금자리 주택 공급 일정 조정 및 폐지입니다
그런데,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은 7월말 예정된 부동산 활성화 대책과 관련된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계속해서 DTI ,LTV 규제완화는 절대로 없다고 천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주택공급 과 관련해서 그 어떠한 말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의 말과 국토해양부의 태도를 볼때 7월말로 예정된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은 생색내기용 대책 또는 건설사 살리기 위주의
대책이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양도세제 일부 완화, 종부세제 일부 완화 다주택자 양도세 한시적 감면 기간 연장등이
예상되며 건설사를 위한 분양가 상한제폐지등이 시행될것으로 예상합니다
극히 미미힌 시행실적만 있었던 부동산 4.23 대책과 연상해서 생각해볼때
정부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견해는 인식부족,소통부족,해석의 차이로 또 한번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여야 정치권이 7.28 재보궐 선거전후에서 파악되는 민심에 따라
정부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인식부족,소통부족,해소의 차이를 알게 된다면
7월말로 예정된 부동산 활성화 대책은 어느 정도는 시장의 요구 수준에 맞추어서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마치며
7월의 부동산 시장 이슈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실상 금리인상등 이슈는 시장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것으로 보이고
7월말 예상되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은 생색내기용에 그칠것으로 보이지만
7.28 재보궐선거는 부동산 시장에 호재든,악재든 분명한 영향을 줄것으로 보입니다
세종시 ,천안함등 굵직한 정치적 이슈가 사라진 다음 표출되는 민심에 따라
여야 정치권은 변화를 추구할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7월은 전통적인 부동산 시장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추세가 나올수 있는 시점이 될수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