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유행하던 광고 카피가 있습니다
쇼를 하라,ㅡ쇼,
엊그제의 부동산 활성화대책 무기한 연기는 부동산 쇼라고 봅니다
재미없는 쇼,그리고 짜증나는 쇼
국민들은 금융위기 수준만큼 실종된 거래와 가격 하락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몇일간 애드벌륜 띄우면서 립서비스만 일삼더니
끝내는 무기한 연기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국민을 위한 정부가 아니라,
자기 똥 고집에 빠져서 자기 주장만 계속해대는 소통불능의 자아도취형 정부입니다
부동산 규제활성화를 외치는 국민들앞에 정부는 가계부채증가를 언급합니다
웃기지도 않습니다,아니 이제는 가계부채라는 말에 분노까지 생깁니다
생각해보지요
부동산거래는 금융위기 수준 최저 거래량이고,시세는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
가계부채가 늘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이겠습니까
거래량이 감소했기 때문에 아파트 거래에서 발생된 가계부채가 아닙니다
아파트 거래는 안되고, 돈은 없으니
금융권 대출을 받아서 생활한 사람들의 부채가 증가한것입니다
그리고, 작년에 미분양 아파트 양도세 감면해준다고 달콤한 말로 꼬셔서
미분양 아파트를 계약 하였는데,
이들 미분양 아파트가 입주가 되면서 입주잔금 대출이 발생되어 가계부채가 증가한것입니다
그런데도 가계부채 때문에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내놓치 못하겠다면
거래가 안되어 돈이 필요한사람은 앉아서 죽으라는 소리이고
미분양 아파트 분양받은 사람은 입주때 고통겪든 말든 알아서 하란 소리입니다
엊그제의 부동산 쇼,,정말로 재미없습니다
정부에게 부탁합니다
부동산 쇼 할것 같으면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국민이 거지도 아니고 줄듯,말듯,,
요리 조리 선거 표만 계산하면서 움직이는것 눈에 훤히 보입니다
6.2일 지방선거에서 야당에게 패배하여
정신좀 차리는가 싶었더니 7.28 재보궐 선거에는 자신 있나보네요
선거에서 이기기만 하면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어 수 많은 사람이 고통 받든,말든 신경쓸 필요가 없나 봅니다
돈 많은 소위 강부자 정권이 집한채 유주택자의 고통을 알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착각을 한것이겠지요
좋습니다.
정부는 부동산 활성화 대책 절대로 하지 마세요
국민의 재산권 행사를 가로막는 DTI 규제, 전세계에서 유일한 정책
계속 고집하시고
유주택자에게 세금 뜯어서 치적이라고 자랑하는 보금자리주택 로또복권 계속 남발하세요
언제가는 시장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설것입니다
거래량이 완전 바닥을 확인하고,
시세가 하락하다 못해 더 이상 하락할수 없을때 시장은 상승세로 돌아설것입니다
그리고, 시장은 그 어떠한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책에도 굳건히 일어설것입니다
1개월이 걸리든,6개월이 걸리든, 1년이 걸리든,3년이 걸리든
부동산 시장은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이 집을 안사고 거래가 실종되면 당연히 전세수요는 증가할것이고
전세 수요가 증가하면 전세가격은 상승합니다
전세가격이 매매가에 근접해질수록 시장은 매수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매수수요가 증가하면 시장은 다시 살아나게끔 되어 있고
그 동안 억눌려왔던 시세 잠재력은 한꺼번에 터질것입니다
그때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무엇이 나올것인지 궁금합니다
끝까지 가보지요
시장을 이겨보려고 했던 사회주의 체제도 무너졌습니다
지금 시장을 억누르고 있는 부동산 정책이 사회주의 체제 만큼 강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부동산 규제정책이 계속된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시장의 힘에 의하여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 때를 기다립니다
글을 마치며 아래의 시조를 부동산 정책 정부 관계 당국자에게 바칩니다
金樽美酒 千人血 (금준미주 천인혈)
玉盤佳肴 萬姓膏 (옥반가효 만성고)
燭淚落時 民淚落 (촉루락시 민루락)
歌聲高處 怨聲高 (가성고처 원성고)
금잔에 향기로운 술은 일천사람의 피요.
옥소반에 기름진 안주는 일만사람의 기름이다.
촛불 눈물 떨어질 때에 백성들의 눈물이 떨어지고.
노래소리 높은 곳에 백성들의 원망하는 소리 높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