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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늘어나고 주변 개발 진행
요즘 신문이나 인터넷을 보면 민자역사란 단어가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민자역사란 말은 물론 정부의 예산이아닌 말그대로 민간자본이 투입된 역사를 말합니다.

민자역사사업은 특례법에의해 철도청이 민간자본을 끌어드려 낡은 역사를 현대화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보통 투자된 민간자본의 반대급부로 30년간 토지사용권을 제공해주는 것입니다. 즉 민간개발업체는 역사를 제공해주고 상업용시설들을 사용,수익하는것입니다.

현재 민자역사는 수도권과 충청권 일부 신설노선에서 공사중이거나 들어설 예정입니다. 민자역사가 들어섬으로 인해 주변상권도 활성화가되어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주변에 재개발과 재건축이 진행되는 곳이 다소있어 투자처로 주목할만 합니다.

현재 민자역사 건설로 인해 주변 지역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 중개업소에 따르면 용산역, 창동역, 왕십리 민자역사 등 민자역사가 완공됐거나 공사가 진행중인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고강도 8·3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강북에서 현재 민자역사가 진행중인 창동,왕십리,청량리 2006년 6월에 착공 예정인 노량진 민자역사를 중심으로 주변 부동산의 움직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창동 민자역사 투비스타 주변 부동산 현황=2004년 7월에 착공에 들어가 2008년 5월 준공예정인 창동민자역사는 일일 유동인구가 12만명에 이르는 1,4호선 환승역이며 현재 분양중입니다.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이고 연면적이 2만6300평정도이며 1800여개의 상가가 입점할 예정입니다.

창동은 인근 상계동과 함께 아파트 밀집지역이며 배후 거주인구가 적어도 40만이상입니다. 현재는 노원역쪽으로 상권을 빼앗겻지만 창동민자역사의 등장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주변 중개업소에 의하면 창동 민자역사 인근 부동산시장은 8·31대책 후에도 역시 집값이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래미안아파트의경우 석달 동안 10∼15%의 상승률을 보이며 현재 평당 800만∼900만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창동 주공아파트는 리모델링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더불어 민자역사 호재까지 겹쳐 부동산대책이 나온 후에도 15% 가량 집값이 상승했습니다.

◇왕십리 민자역사 비트플렉스 주변=지하철 1,2,5호선과 2008년 개통 예정인 분당선등 4개의 환승역이 될 왕십리 민자역사는 2007년 3월 완공 예정입니다. 역 바로 옆에는 2004년 4월 문을 연 성동종합행정타운이 있습니다. 왕십리 민자역사는 지하 3층~지상 8층 연면적 2만 6천여평 규모로 2004년 4월부터 착공을 했습니다.

왕십리 민자역사 건립으로 인근 행당동 삼부, 두산아파트 등도 실수요자들의 관심 대상이 됐고 있습니다. 왕십리역 일대는 민자역사 건립 뿐 만 아니라 청계천복원과 뉴타운재개발 등의 호재가 겹쳐 부동산시장이 꾸준히 활기를 보이고 있는 지역입니다.

◇청량리 민자역사 주변 부동산=청량리 민자역사는 2008년까지 기존의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과 대중교통 환승센터를 갖춘 관광,레저형으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또한 서측으로 전농,답십리 뉴타운 조성과 경동시장주변으로 한방,의료를 테마로 조성 계획중입니다.

지하 4층~지상 9층.연면적 5만 2천평규모로 중앙선,경춘선 복선화작업이 완료되면 기존 이용객 17만명이 24만명으로 늘어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청량리일대 부동산은 지나치게 호가만 치솟는 상황을 '집값거품'으로 판단되어 매수자들에게 주의를 요합니다. 특히 아직 민자역사 건립이 언급만 되고 있을 뿐 공사가 가시화되지 않은 청량리 지역 부동산시장에선 혼란스런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2005년 상반기에 2억4천만∼6천만원하던 미주아파트가 2005년 하반기엔 3억2천만원에 거래었다고 합니다.

◇노량진 민자역사 주변=노량진 민자역사는 지상 17층 규모로 오는 6월 착공돼 2008년 12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민자역사는 대지 1만 1690평에 지하 1층, 지상 17층, 연건평 3만 6724평의 초현대식 건물로 지어집니다. 역사에는 첨단 역무시설 외에 백화점, 대형 할인점, 복합 영화관, 미술관, 컨벤션센터,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 복합 역사로 활용됩니다.

노량진동 역시 민자역사 건립으로 집값 상승 기대감이 꾸준한 지역입니다. 우성아파트가 2005년 초부터 오름세를 보여 현재 33평은 평당 1천만원, 47평은 평당 900만원대에 호가되었는데 노량진 민자역사와 지하철9호선 건립으로 인한 호재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외 평택민자역사,천안민자역사등 수도권 및 충청권 일부 신설 노선에 민자역사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한 지방 광역시도 기존 민자역사의 성공 여부에 따라 민자역사가 들어설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화된 역사와 쇼핑센타등 편의시설을 갖춘 민자역사는 전철 환승선이 많고 입지가 뛰어나 엄청난 유동인구로 인해 대규모 상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완공시까지는 아직 시일이 남아 있고 공사시 분진과 철로를 인접한 동의 경우 소음이 우려됩니다.

해당지역에 중심상권으로 부각될 민자역사는 완공후 주변 부동산 가격의 변동을 가져올 호재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러나 초기에 많은 투자비용이 들어가고 예상되는 유동인구가 늘어나 수익성이 나와야 관리가 유지되어 상권이 형성될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민자역사내 상가의 경우 모두 투자가치가 높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같은 역사내에서도 위치에 따라 수익성이 다를수 있습니다. 이유는 역사 이용객의 동선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초대형 민자역사가 들어오는 지역의 경우 더욱 편리해진 생활환경으로 인해 집값의 상승은 기대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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