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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남이 만들어 주는 게 아니다
요즘 부동산시장은 분위기상 동트기 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취득세 인하문제가 곧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금방 아침이 오게 되겠지만, 그 전에는 역시 동트기 전으로 봐야하지 않을는지요? 어두울 때 먼저 떠나는 게 옳다고 해도 불안한 나머지 날이 밝으면 함께 가려고 모두들 기다리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하루 중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기 때문에 예로부터 동트기 바로 전에 큰일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부부간의 사랑도 동트기 전에 이루어지는 역사가 더 달콤하다고 합디다마는 정말 그러한지는 필자로서도 잘 모르겠네요.

2011.1.21.03:00경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해운 소속 선박 주얼리호를 극적으로 구출한 사건이 있었지요? “아덴만의 여명작전” 말입니다. 동트기 전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필자는 예전 칼럼에서도 부동산투자는 역발상으로 움직이시라는 권유를 드렸었지요? 기존 아파트도 좋고, 깎아주고 또 깎아준 신규아파트를 사는 일도 좋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길이 어둡다고 남들이 떠나기를 주저할 때 먼저 떠나는 나그네가 목적지에 먼저 도착한다는 이치가 될 것입니다.

토지는 어떤 토지가 좋을까요? 마늘밭이 좋을듯한데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십니까? 갑자기 마늘밭에서 5만 원 권 돈다발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마늘밭을 사게 되면 “꿩 먹고, 알 먹기”가 아닐는지요? “뽕도 따고 연인도 만나는 격”도 될 것이고,

-돈 넘치고 날 밝으면 시세 오른다.-

지금까지 찍어낸 5만 원짜리는 4억만 장이랍니다. 그런데 시중에는 5만 원짜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어디로 갔을까요? 이게 다 어디로 갔느냐? 고 국회에서도 따지더군요. 그런데 그 돈이 마늘밭에 숨어 있을 줄을 그 누가 알았겠습니까?

마늘밭에서 나온 돈이 110억이고 22만 장이라면 나머지는 배추밭에도 있을 듯하고, 과수원에도 있을 듯합니다. 집집마다 옷장에도 차곡차곡 쌓여 있을 것 같은데 여러분들의 사정은 어떠십니까? 앞으로 주택을 구입하실 때에는 옷장이 큰 걸 구입하십시오. 돈 좀 쌓아놓게,

돈은 겨울 붕어처럼 돌 밑에 숨어있다가도 날씨가 풀리면 기어 나오는 습성이 있더군요. 근래 주식은 활황일지라도 불안해서 선뜻 투자를 하지 않았지만 부동산은 그렇지 않습니다. 부동산시장은 앞에서 움직여야 뒤에서 따라가는 시장이기에 움직임이 보이게 되면 줄을 서게 될 것입니다.

돈은 날씨가 풀리면(경기가 회복되면) 같이 풀려나고, 부동산시장은 앞 사람이 움직여야 따라 움직이게 된다는 사실을 유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부동산시장에 동이 트게 되면 수십조 되는 시중 부동자금은 앞 다퉈 나오게 될 것입니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는데 현찰 숨겨놓고 있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지요?

옛날 필자의 어머니께서도 만날 돈 없다 하시다가도 집 앞 개똥밭 살 때에는 천장 속에서도 끄집어내시고, 방바닥에서도 들추어내시고, 심지어는 고쟁이 속에서도 끄집어내시는 걸 봤습니다. 돈은 원래부터 숨기를 좋아하는 속성이 있거든요.

부동산투자는 단 며칠 사이에 판가름 나는 사례를 늘 지켜봤습니다. 취득세 인하는 지난 3.22. 자로 소급적용이 될 것이기 때문에 어두울 때 길을 떠나는 게 옳다고 봅니다. 그러나 마늘밭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설사 돈다발 캐내도 내 것 될 리 없고, 숨기게 되면 범죄수익 은닉으로 감옥에 가게 될 테니까,

-크고 똘똘한 보증수표를 잡아야-

지난 1-2년 동안은 5천에서 1억이 움직이는 세상이었습니다. 서울이건 수도권이건 소형 빌라나 연립. 다가구 주택 등을 전세 끼고 사게 되면 그 정도의 돈으로 투자가 충분했기 때문이었지요. 한 사람이 한두 채씩은 가지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소형 빌라나 연립 등의 최종목적은 뉴타운이나 재개발을 바라보는 목적이 있었을 것이나 현재 85%는 착공조차 하지 못한 채 진행여부가 불투명하기도 하고, 뉴타운으로 인하여 오히려 서민들의 주거가 침탈당하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자 모두 이를 재검토하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그러자 한두 달 전부터는 2-3억이 움직이고 있더군요. 전세비율이 높아지자 50-60%를 전세에 맞추고 나머지만 투자를 한다는 말씀입니다. 2억을 가진 투자자가 5억짜리 집을 사게 되면 전세금 2억과 투자금 3억으로 맞추던지, 전세 2억과 투자 2억, 대출 1억으로 계산을 맞춘다는 것입니다.

대출이 많을수록 전세금은 줄어듭니다. 전세금이 부족한 분들은 또 대출이 많은 주택을 찾는 일도 있기에 이런 이유 등으로 미분양주택도 빠르게 해소가 되는 듯합니다. 물론, 대출이자가 부담스럽기도 하겠지요? 그러나 비계 없는 삼겹살이 있던가요? 힘들지라도 지렛대가 있어야할 테니까요.

부동산에도 보증수표가 있습니다. 몸값을 내린 기존주택이나 미분양이 보증수표입니다. 보증수표들은 대부분 대형입니다. 지금까지는 중소형이 인기가 있었으나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마늘밭에서 까지 부동자금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대형이 제몫을 하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부동산은 늘 떠오르는 달에 비유하시는 게 옳습니다. 초승과 그믐은 달이 작듯이 중소형이 인기를 끌었지만 지금은 음력으로 열흘쯤 됐습니다. 앞으로 20일 경까지는 대형이 몸값을 하게 될 것입니다. 2013년까지는 전세금 상승하고 대형주택 몸값이 오르는 시기가 되겠군요. 동트기 전에 어서 길을 떠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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