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테헤란로,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업무지구의 중심이자 재벌 빌딩의 집산지 테헤란로는 곧 대한민국 부의 상징입니다.
198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중구 을지로 일대가 최고의 빌딩가였지만 1980년대에 테헤란로를 통과하는 지하철2호선 개통과 1988년 88 서울 올림픽으로 테헤란로 일대는 급부상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강남북을 잇고 순환하는 지하철2호선은 강북에서는 명동, 을지로를 통과하고 강남에서는 테헤란로를 통과합니다.
1988년 88 서울 올림픽 이후 강남이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빌딩가는 종전 을지로에서 테헤란로로 넘어 갔습니다.
테헤란로 일대의 급부상으로 그후 테헤란로에 근접한 대치동 우성.선경.미도 빅3아파트, 도곡동 타워팔레스, 삼성동 현대 아이파크 등을 최고의 아파트 반열에 올려 놓았군요.
사실 1988년 88 서울 올림픽 직후 서울의 강남은 급부상하였지만 지방의 강남인 인천 송도신도시는 2000년대에서나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었고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는 요즘 아파트 분양 경쟁이 하늘을 찌를 정도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개발에 자극받아 대구의 센텀시티 동대구 역세권 개발사업도 지난 4월 대구시와 신세계가 협약을 체결하여 2014~2015년도쯤 대형쇼핑센터 신세계백화점이 오픈되는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전은 인근 세종시 개발에 힘입어 종전 대전의 강남 서구 둔산지구에서 갑천 너머이자 세종시 라인인 도안신도시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핵의 지역인 테헤란로 일대 개발 바람이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비로소 지방 핵심지역에서 개발 바람을 일으키고 있군요.
도시개발로 봐서 서울 강남과 지방 강남이 20년 시차를 두고 개발되고 있습니다.
2010년대는 누가뭐래도 지방의 시대입니다.
지방의 강남 테헤란로 일대인 해운대 센텀시티가 천지개벽하고,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 그리고 유성네거리 일대가 천지개벽할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대구도 부산 센텀시티 개발에 자극받아 뒤늦게 대구의 강남 테헤란로 일대인 동대구역세권개발사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서울의 구도심 개발은 용산역세권개발사업이 첫 테이프를 끊었고 부산 구도심에서는 부산역 인근 북항재개발사업이 첫 테이프를 끊을려고 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용산은 북항재개발사업 일대이고 대구의 용산은 대구역 일대이며 대전의 용산은 대전역 일대로 예상되는바 서울 용산역세권개발사업이 이루어지면 지방의 용산도 언젠가는 서울 용산의 전철을 밟게 될 것입니다.
지방의 테헤란로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가 첫 테이프를 끊은 후 이어 대구의 동대구 역세권 개발사업도 부산의 뒤를 따라가려고 최근 개발계획을 구체화하였고, 대전의 강남 유성네거리 일대도 언젠가는 본격적으로 개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위축된 도시개발 정책으로 개발이 정체되고 있지만 반면 지방 대표 광역시 부산, 대구는 당해 강남 주요지역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방화 시대에 구지 서울 도시개발, 부동산에만 눈을 돌리지 마시고 수십년만에 끔틀대기 시작하는 지방 주요지역 도시개발, 부동산에 눈을 돌리는 것도 좋은 투자방법 입니다.
특히 지방 후발주자 대구의 테헤란로 일대인 동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은 이제 시작 단계입니다.
선만 그어놓은 도시계획보다 개발이 되어야만 비로소 당해지역 부동산이 재평가받습니다.
테헤란로 일대도 예전에 도시계획 선이 그어져 있었지만 1988년 88서울올림픽 직후 재벌회사 빌딩이 들어서는 등 개발이 되므로서 비로소 부동산 가격이 꿈틀대기 시작했고 서울 잠실 역시 잠실 롯데백화점, 롯데월드가 들어서므로서 이 일대 부동산이 급부상했습니다.
부산 역시 2009년도에 해운대 센텀시티내 신세계백화점이 오픈되는 등 개발이 구체화되니 이 일대 아파트 분양이 최고조에 달하는 등 부동산 가격이 날뛰고 있습니다.
대구 역시 동대구역세권개발사업이 구체화되면 수십년동안 잠자고 있던 이 일대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투자의 정석은 최고의 위치를 지닌 최고의 개발지역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테헤란로 일대, 잠실역 일대가 그랬고 용산역세권 일대가 그랬습니다. 부산 센텀시티가 그러하면 대구 동대구역세권 일대 그리고 부산 유성네거리 일대도 그러할 것입니다.
어떤지역의 대대적인 개발은 롯데, 신세계 등 재벌급 디벨로퍼에 의해 이루어 집니다. 재벌급 디벨로퍼를 따라가면 돈이 보입니다.
지방화 시대를 맞아 부산, 대구, 대전의 강남 핵심 개발지역을 눈여겨 보십시요. 반드시 서울 강남 테헤란로 일대 개발, 지가 상승의 전철을 밟을 것입니다. 거기 저평가 부동산에 투자하면 귀하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