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해,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은 20여년만에 집값 최고 상승을 기록 서울 및 수도권과는 달리 완전히 딴나라 세상입니다.
2000년대에 서울 강남권 부동산이 득세할때 지방 부동산은 절대로 안된다고 단언했는데 참 세상은 오래 살고볼 일입니다.
필자는 지방 도시개발, 부동산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977년 년초에 행정수도이전계획을 발표하였지만 1979년 박정희대통령의 서거로 이 이전계획이 무산돼 그때부터 지방 도시개발은 침체의 길로 들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88년 88서울올림픽을 치루고난 뒤에는 서울 강남권 기운이 승천하여 1997년 IMF때를 제외하곤 2000년대까지 줄곧 서울 강남 전성시대가 이루어졌는데 이때까지 지방은 경제, 개발에서 소외되어 있었습니다.
참여정부때 지방자치제, 지방균형발전이란 얘기가 나왔지만 MB정부때 비로소 세종시, 혁신도시를 건설하니 즉 건설이 현실화되니 그때부터 지방이 대세를 탄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개발, 건설을 하여도 지방경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지방은 그냥 죽은 도시나 다름없습니다.
1987년 하반기~1989년 상반기까지의 대미 자동차 수출 등 큰 수출호경기 이후 지방은 2005~2007년 조선, 찰강 등 재래산업 큰 수출호경기를 맞아 비로소 지방경제가 부활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 즉 지방균형발전과 함께 지방경제가 부활되니 지방 부동산이 상승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수십년만에 지방 부동산이 꿈틀대니 금반 지방 부동산 대세는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랜기간동안 이어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금 이시간, 서울및수도권 부동산현장은 거래가 잘 안되어서 아우성인데 지방 부동산 현장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수천세대 아파트단지에 매물이 고작 몇개일 정도로 매물이 귀해 집을 살려고 하는 사람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서울및수도권 부동산이 안되니 우리나라 부동산시장 전체가 안된다고 생각하시는데 지방 부동산 현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지방 일부 지역 부동산 현장은 숨이막힐 정도로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기술적 지표로 볼때 지방 일부 지역 아파트는 2011년 올해, 2006년말 고점을 넘겼습니다. 수십년만에 오는 대세라 역사적 고점을 넘기면 적어도 몇년동안 대세가 이어진다는건 기존 정설입니다.
수요공급적인 측면에서 지방 아파트는 이미 수십년동안 조정을 거쳤고, 2006년말 기존 고점 매물벽도 높지않아 올해 역사적 고점을 넘긴 지방 아파트는 향후 가격 상승때 몸집이 가벼운 이점이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인플레 심리도 가세해 지방 부동산은 그야말로 수십년만에 때를 만났습니다.
통상적으로 11~12월은 비수기라 거래가 잘 안되는 편인데 여기 지방 일부지역 아파트시장은 매수할려고 해도 매물이 극도로 귀해 매수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 격언에 부동산 투자는 책상머리에서 생각하지 말고 현장을 발로 뛰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방 부동산현장 분위기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본인이 직접 부동산 현장을 발로 뛰어야 비로소 실감하게 됩니다.
올해 세계경제 불안, 서울및수도권 부동산 침체에 아랑곳하지않고 지방 부동산은 20여년만에 집값 최고 상승을 기록해, 필자는 이러한 지표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올해 지방은 주도부동산, 서울및수도권은 비주도부동산이란게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2011년 한해에 판세가 완전히 지방으로 기울었다는 말입니다.
12.7 부동산대책으로 내년엔 서울및수도권 부동산도 살아날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데 지방 부동산시장은 현재 분위기로 봐서 금반 12.7 부동산대책으로 분위기가 확 달라지고 있습니다.
아파트를 살려고 하는 분들은 부동산관련 기사도 참고가 되겠지만 부동산 현장을 발로뛰어 몸소 체험을 해야 합니다.
계절적 비수기인 지금, 지방 일부지역 부동산현장은 살려고해도 매물이 없다고 아우성입니다.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과 지방균형발전 그리고 지방경제 부활, 인플레로 지방 부동산은 지금 수십년만에 잠에서 깨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호재에도 불구하고 지방에는 지금 저평가, 저가격대 부동산이 무수히 깔려 있습니다.
2010년대, 지방 부동산 대세 시대의 원년을 맞아 지방은 아직 갈길이 한참이나 남았습니다.
이상 여러가지 이유로 지방 부동산이 때를 만났으니 지방 부동산을 새로운 잣대로 바라보아야할 시점입니다.
지금 지방 일부지역 부동산시장 현장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내년 봄에는 분명 지방 일부지역 부동산시장이 과열되어 있을 것임은 불을 보듯 빤합니다.
재테크맨 이주호
J man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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