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나왔습니다. 부산 집 팔아 분당 아파트 산다는 내용의 기사였습니다.
사실 부산 소형아파트의 경우, 2010~2011년 2년동안 워낙 급등하여 작년 하반기부터 좀 주춤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산, 경남 소형아파트와 2년 시차를 두고있는 지방 후발주자 대구, 경북, 광주, 전남, 원주, 춘천, 강원 등 소형아파트는 작년에 막 고개를 든 상태여서2012~2013년 2년동안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방 부동산시장은 철저히 지역에 따라 움직이므로 지방 선두주자 부산, 경남 소형아파트가 약세로 돌아섰다고 해서 지방 전체를 싸잡아 이제 지방 부동산경기는 끝났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올 초의 동향으로 봐서 그래도 아직까지 신규 분양 아파트시장은 수도권보다 지방이 월등히 우세합니다.
올해 들어와서 광주, 대구 신규분양 아파트시장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것이 이러한 것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 후발주자 중고 아파트시장은 매물이 극도로 귀해 소형아파트를 살려고 해도 매물이 잘 나오지않아 매수자들이 아우성입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도 이러한 현실을 잘 알고있는 탓인지 구정 지나고 나서는 확실한 가격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에 서울 아파트는 거의다 2~3배 상승했습니다.
2008년말부터 대세상승하여온 부산, 경남 소형아파트도 2배 이상 올라 이제 더 오르기에는 힘에 부치는가 봅니다.
그러나 지방 후발주자 대구, 경북, 광주, 전남, 원주, 춘천, 강원 소형아파트는 2010년 여름 바닥에서 30% 정도 올랐습니다. 그래도 부산, 경남 소형아파트에 비하여 오름폭이 작아 아직까지 상승 여력이 충분해 보입니다.
위 부산 집 팔아 분당 아파트 샀다는 기사는 부산, 경남 소형아파트의 오름폭이 한계에 다다렀으니 이제 수도권 대표 아파트 분당 소형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암시를 하는 것 같은데 그러나 부동산시장 현장에서는 신규 분양 아파트를 보더라도 수도권은 아직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지방 후발주자 대구, 광주 신규 분양 아파트시장은 경쟁이 치열합니다.
일전에 필자의 칼럼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올해 부동산시장의 전망은 대전, 세종시 등 지방 차기주자와 대구, 경북, 광주, 전남, 원주, 춘천, 강원 등 지방 후발주자 소형아파트 투자가 유망합니다.
수도권에서는 평택, 오산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과 전세가가 매매가에 육박하는 산본신도시 소형아파트 그리고 리모델링 호재가 있는 분당 등 수도권 1기신도시 그리고 판교, 광교, 동탄, 한강신도시 등 수도권 2기신도시 등에 매기가 있지않을까 합니다.
그러나 서울 부동산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 체제하에서는 기대난입니다.
전체적인 시장 흐름이 이러할진데 올해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시장은 대전, 세종시 등 지방 차기주자와 대구, 경북, 광주, 전남, 원주, 춘천, 강원 등 지방 후발주자 소형아파트 그리고 평택, 오산, 산본신도시, 수도권 1ㆍ2기신도시 정도입니다.
지방과 수도권 중 어느게 더 유리하냐고 물어신다면 필자는 수도권보다 지방 차기주자와 지방 후발주자 소형아파트에 더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원래 매매가는 가을 이사철보다 봄 이사철에 더 많이 오르는 경향이 있는데 통상적으로 봄 이사철전인 2월에 거래가 가장 활발한 편입니다. 구정이 지난 올 1월 말~2월부터 지방 차기주자와 지방 후발주자 소형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있지않을까 나름 예상해 봅니다. 아니 부동산시장 현장에서도 그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올해는 주도부동산인 지방 차기주자와 지방 후발주자 소형아파트가 선두에 나서면 수도권 일부지역 소형아파트도 따라오는 형국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정 이후 1월 말~2월 부동산시장을 예의주시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부산, 경남 소형아파트가 고개를 숙였다고 해서 지방 부동산시장 전체가 죽었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며 지방 차기주자와 후발주자 소형아파트가 살아있는한 아직까지 지방 대세는 유효합니다.
재테크맨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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